Travels/20200207 Japan

일본 전국 여행 - 28. 호쿠리쿠・토호쿠・홋카이도 신칸센으로 하코다테까지

루스티 2020. 4. 4. 00:09

이번 JR패스의 첫 신칸센 E7계.

E7계와 W7계는 로고에 있는 EAST/WEST빼고는 모든게 똑같다. 그외에 차임은 조금 다르다고 함.

신칸센 그린샤는 또 처음이다. 사이타마 텟파쿠에 있던 그랑클라스를 한 번 타 보고 싶었는데 그랑클라스는 아니더라도 그린샤를 이렇게 타게 된다.

역명판과 시간표. 완벽하진 않지만 상당히 패턴화되어 있다. 하지만 2019년 태풍 19호의 영향으로 호쿠리쿠 신칸센 10편성이 수몰되어 폐차가 결정된지라 상당히 빡빡하게 다니는 중이라고.

원래는 카가야키를 탈 수 있는 시간대인데 카가야키는 장기 운휴중이라 하쿠타카 표를 끊었다.

풀 규격 신칸센에서 느끼는 4열배치. 사쿠라를 타면 느낄수 있는 감각이지만 또 그것과는 다르다. 그래도 일반석 시트보다는 고급스러운 느낌.

마침 휴일이라 거의 만석이 되었다.

신칸센 그린샤의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 종아리 받침이 있는게 참 좋다.

화창한 날씨를 뒤로 하고 출발한다.

홋카이도에서 산 시오버터샌드. 신칸센에서 티타임을 즐긴다.

하나하나가 부서지지 않게 조금은 과다포장되어있다. 진한 버터맛이 나는 샌드.

설산을 보며 도쿄로.

눈을 감았다 뜨니 벌써 타카사키다. 다음 정차역이 내려야 할 오미야. 주섬주섬 내릴 준비를 한다.

오미야역에 내려서 내일 먹을 에키벤 예약을 하고 간식거리를 사서 토호쿠 신칸센으로 환승. 오미야부터 신하코다테호쿠토까지 한번에 데려다 줄 것이다.

E5계 그린샤. 내릴 때 찍은 거긴 하지만 텅텅 비어있다. 사실 H5계도 한 번 타보고싶었는데 결국 이번에는 타보지는 못했다.

시트는 E7계와 마찬가지로 전동 리클라이닝 밑 종아리받침이 있다.

오미야역에서 산 간식. 딸기케이크는 커스타드 크림이 달았고 타르트는 크러스트 부분이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규탕의 도시 센다이. 마천루 사이로 슬슬 노을이 지고 있다.

모리오카에 오니 다시 눈밭이 펼쳐진다.

모리오카 시내의 야경이 예쁘다.

잠깐 내려서 분리 작업을 구경한다. 두 시간정도 앉아있었더니 슬슬 좀이 쑤시기 시작.

몇 개의 역을 지나 신아오모리에 도착했다. 여기서부터는 처음 타보는 홋카이도 신칸센... 이지만 어둠이 짙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신하코다테호쿠토역에 도착했다.

재래선 타는 곳.

재래선 환승 개찰. 사람이 몰릴때는 조금 답이 없을수도 있겠다 싶다. 하코다테행 쾌속 하코다테라이너를 탈 예정.

신하코다테호쿠토역. 그나마 신칸센역이라 나름 규모가 크다.

다시 역 안으로 들어와서 하코다테라이너에 탑승.

타고내린 뒤에 문을 닫아주세요.

하코다테에 도착. 정말 힘든 하루였다.

조용한 역 앞 분위기를 뒤로 하고 저녁을 먹으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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