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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 EV 1만km 주행 기록

루스티 2019. 1. 13. 23:34

그간 소식이 뜸했습니다만, 니로 EV를 타고다닌지 5개월정도만에 1만km를 돌파했습니다.

한달 평균 2000km정도 탄 셈이네요.


- 워셔액 교환

그동안 워셔액을 한 번 갈았구요

현대모비스 순정으로 넣었습니다. 한 병이 다 들어갑니다.


- 에어컨 필터 교환

필터를 교체했습니다. 개당 3.5만원에 구매한 루프트 필터인데, HEPA 11정도의 성능이 된다고 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니로의 경우에는 에어 필터 두께가 얇아서 카본필터가 안 달려나오는데, 이렇게 되면 탈취기능이 떨어지니 아쉽긴 하네요.

교체하는 방법은 별거 없습니다. 조수석 앞의 바스켓을 뜯으면 그 뒤에 에어컨 필터가 나옵니다.

왼쪽이 기존 현기 순정 필터이고, 오른쪽이 루프트 필터. 공청기쪽으로 물이 넘어오는지 물이 마른 자국이 남아있습니다.

 사실 좀 걱정이긴 한게 어자피 필터는 한번 젖으면 효과가 급감하는지라 싸구려 필터를 대량으로 사는 게 낫나 싶은 생각이...

장착 완료. 사실 8000km에 갈았는데 그때 못 올려서...


- 무상수리 통지 및 수리

작년말에 리콜 대상이라고 통지가 와서 리콜을 하러 갔습니다.

브레이크 문제와 계기판 주행가능거리 과다표시 문제가 있었네요.

브레이크 문제는 영하의 온도에 주차해두면 회생제동이 안 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항상 지하주차장만 이용하는지라 문제가 되는지는 몰랐네요.

주행 가능거리도 정상적인 범주로 돌아왔습니다. 뻥거리가 좀 심했는데 고쳐진 듯 하네요.

리콜하는 김에 정기점검까지 완료. 사실 8월전에만 하면 되는건데 또 시간내서 오기가 귀찮아서 같이 했습니다.


- 자동차세 납부

자동차세도 연납 완료. 11만원밖에 안 되는데 저렴합니다.

서울시민이라 STAX 모바일로 바로 납부가 되네요.


- 2018년 6개월간의 리포트

마카롱으로 차량관리를 하고 있는데, 대충 한달에 3만원씩 충전하면서 사는 것 같네요.

5개월간 총 충전비용은 17만원. 요즘 기름값이 싸지긴 했지만 여전히 비교가 안 되는 수준입니다.

무료로 충전할 때도 있긴 한데 5000원 더 벌자고 밖에서 떨고 그러고싶진 않아서 요즘은 그냥 집에있는 충전기로 충전하고 있네요.


일만 키로 타면서 별다른 문제점은 딱히 없는 것 같은 느낌인데, 오토트렁크가 안 달린게 계속 아쉽네요.

동호회에서 70정도에 시공하던데 그걸 내기에는 또 살짝 아까워서... 고민 중입니다.

작년에는 여자친구가 일본에 있어서 많이 안 돌아다녔는데 돌아오면 여기저기 더 다닐테니... 내년엔 3만키로정도 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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