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등록을 하러 갑니다.
이런저런 서류들을 들고 구청에 가서 등록을 합니다.
임시운행 허가증, 세금계산서, 자동차 제작증, 저공해자동차 증명서, 정부수입인지는 영업사원분께 받은 서류.
자동차 신규등록 신청서를 들고 구청 창구에 가면 어떻게 하라고 다 설명을 해 줍니다.
먼저 이걸 다 들고가면 번호판 인지와 세금을 내고 오라고 합니다.
니로 EV의 경우 옵션과 부가세를 제외한 금액의 7%가 취득세이고, 여기에서 200만원을 면제해 줍니다.
그래도 1,364,480원이 나오네요. 취득세는 카드로 ATM에서 납부할 수 있고, 나머지는 전부 현금으로 결제해야 합니다.
취득세와는 별도로 서울시의 경우 공채매입을 해야 합니다.
공채매입은 48,064,041원의 12%인 5,767,684원인데요, 여기에서 250만원을 감면받아 3,270,000원의 공채를 사야 합니다.
바로 되팔게 되면 10%정도를 할인하여 매도하게 되므로 저 금액의 10%정도를 납부하게 됩니다.
이 금액은 그날그날의 시중금리에 따라 달라지는데, 저같은 경우는 300,040원을 냈습니다.
40원은 좀 빼주지...
번호판은 21,500원, 번호판 가드는 12,000원을 받습니다.
어쨌든 돈을 다 내고 나면 자동차등록증과 번호판, 맑은서울 스티커, 저공해1종 스티커를 받게 됩니다.
그럼 여기에 가서 번호판을 달면 되는데요, 광진구청의 경우 외진 한쪽 끝에 있습니다.
무료로 번호판을 갈아주는데요, 먼저 임시번호판을 떼어냅니다.
떼고 나면 처음 만들었을 때의 상태가 됩니다. 이쁘네요.
역시 앞쪽도 번호판이 없는 편이 더 나은듯.
그리고 파란색 바탕의 전기차 번호판으로 바꾸어 달아줍니다.
뒤쪽도 가드를 설치한 뒤에 번호판을 붙이고 봉인하는 나사로 봉인하면 끝.
그리고 틴팅을 맡긴 뒤에 집으로 왔습니다.
레이노 S9 시리즈로 틴팅을 한 뒤에 받은 보증서.
하지만 틴팅집에 보관하는 중에 참사가 발생한...
새똥같은 건 빠르게 지워줘야 뒤탈이 없습니다.
처음 해보는 손세차입니다만...
고압수를 뿌려서 먼지를 전부 씻어내고 폼건으로 폼을 차 전체에 뿌려 조금 불린 뒤 미트질을 해서 때를 씻어냅니다.
절대 세차장에 있는 솔을 차체에 사용하지 마세요. 기스납니다.
급하게 세차를 하는 바람에 미트와 드라잉타월을 세차장에서 사서 작업해서 돈이 꽤 나왔다. 5만원 정도...
그래도 미트와 타월은 앞으로도 계속 쓸 테고, 충전한 카드는 또 와서 세차하면 되니 그렇게 많이 쓴 건 아닐지도...
세차를 하니 꽤나 말끔해졌습니다. 6일에 생산되어 먼지를 맞고 있던 차라, 세차가 필요하긴 한 타이밍이었던듯.
계획상으로는 주말에 첫 세차를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급하게 세차를 하게 됩니다.
뒤쪽에 있던 문제의 자국들도 모두 지워내고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아짐.
그런데 너무 힘들어서 집에와서 뻗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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