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80306 Kanto

도쿄 여행 - 20. 치치부 철도 오하나바타케 > 미나노

루스티 2018. 4. 5. 01:21


세이부치치부역과 가장 가까운 치치부 철도의 역, 오하나바타케.



자전거를 들고탈 수 있는 시간표도 있긴 한데, 애초에 열차가 너무 안 온다. 자전거를 들고타느니 그냥 타고가는게 빠를 듯.



오하나바타케에서 미나노까지는 편도 380엔.

나가토로권을 샀으면 500엔에 퉁칠 수 있는 건데 직원실수로 260엔쯤 더 쓴듯.



미나노역으로.



타고온 열차는 가버리고...



사실 미나노역에 온 건 온천 셔틀을 타기 위해서인데, 시간대가 안 맞아서 40분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남는 시간동안 동네 산책이라도 해 보기로 했다.



약국. 드러그스토어니까 마실거라도 팔겠지 하고 들어갔는데, 정말 약만 파는 곳이었다.

물 한 병을 사들고 나왔다.



건널목에 멈추어 섰다.

이전엔 그렇게나 안 오더니 벌써 다음 열차가...



지방철도선에선 도쿄 근교에서 쓰다 내구연한이 다 되어 버린 열차들을 많이 쓴다.

이것도 토큐 타마가와선 즈음에서 쓰다 가져온 8090계일듯.



이쪽은 토에이 미타선에서 쓰던 차량.

지방철도를 가면 이렇게 박물관을 가지 않고서도 옛날 차를 타 볼 수 있다.



건널목을 건너, 조용한 시골길로.



작고 아기자기한 집들이 예쁘다.



다시 골목길을 건너서 셔틀을 타러 돌아간다.



건널목을 건너서



치치부 여행의 백미인 온천으로 가는 셔틀 버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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