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80306 Kanto

도쿄 여행 - 11. 에노시마 구경(1)

루스티 2018. 3. 30. 23:57


점심을 먹고 모래사장 옆으로 난 길을 따라서 에노시마까지 걸어가는 중.



다리를 통해 건너가야 하는 에노시마.

옆에 있는 다리는 자동차 전용의 에노시마 대교, 이쪽은 벤텐교라는 인도교다.



쭉 걸어가면 에노시마가 나온다.



도리이를 지나 위쪽으로.



상가를 지나서 쭉 올라오면 또 도오리가 있다.



에노시마는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라는 느낌으로의 지도.

에스컬레이터가 세 개 있는데, 한번 타는데 200엔이지만 세 개를 한번에 사면 360엔이다. 고도의 상술이 느껴지는 가격이 아닐 수 없다.

에스컬레이터로 이런 장사를 하다니 대단하다. 비싸지 않은 것 같으면서 꽤 비싼 장사를 하고 있는 게 아닐까?



에스컬레이터 매표소.



에노덴 1일권을 가지고 있으면 할인도 해 준다. 에노덴 1일권 뿐 아니라 각종 에노시마 프래패스를 들고 있으면 할인액으로 이용 가능.

320엔으로 타는건 나쁘지 않겠다 싶고, 걸어올라가기도 귀찮을 것 같으니 사 버렸다.

오다큐 에노시마 패스포트를 들고있으면 전망대까지 무료기 때문에 조금 후회감이 들지만 뭐 그냥 타 보기로.



에스컬레이터는 매표소 바로 옆에 있다.

사길 잘했다 싶을정도의 높이. 이대역 플랫폼에서 위를 올려다볼 때의 느낌일까?



이런게 하나 더 있다. 인정할 만 하다.



올라온 뒤에 바라본 계단. 편하게 올라오는 비용 320엔... 결혼은 안했습니다.



올라가는 곳마다 법당과 불당이 있다.

사실 뭐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그런게 있구나 싶은 수준.



여기서 다들 손이랑 입을 헹구길래 따라해보았다.

근데 원래 흐르는 물을 받아서 하는게 맞는데, 고여있는 물로 입을 헹구는 사람도 있어서 조금 어...음... 그렇군요. 싶었다.



깃발이 인상적이었던 곳.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게 되어 있었다.



다음 에스컬레이터를 타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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