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행의 목적인 와그페스가 있는 날이다.
회장이 마쿠하리 멧세였는데 전철로 가기에는 너무 귀찮아서 차를 렌트하기로.
인원이 많아서 큰 차를 찾다가 끝나고 와서 공항가기도 편하고 뒷풀이하기도 좋은 하마마츠쵸에서 차를 빌렸다.
일본 면허가 있어서 일본의 카쉐어링에 가입할 수 있어서 잘 쓰고 있는 중.
지금까지 몰아본 차 중에 가장 큰 차였던 것 같다...
일단 갑니다.
엄청난 곡률을 자랑하는 수도'고속도로'. 내부순환로 이상의 곡률을 자랑하는데 통행료도 엄청나게 받는다...
레인보우 브릿지를 위로 건너보는 것도 처음.
뷰가 정말 멋지다.
전철로만 여행하는 사람들은 이런걸 볼 기회를 놓치는 겁니다.
빠르게 멧세에 도착했다.
개장까지 한참 남아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한국인 와그너들 보면서 인사하면서 시간보냄...
저녁을 먹을만한 데가 없어서 걸렀다.
물판장. 오른쪽은 와그 왼쪽은 다른 이벤트...
신작발표도 있었고 좋은 라이브였다.
좌석이 너무 뒤쪽이라 잘 안보이는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어쨌든 라이브가 끝나고 다시 하마마츠쵸로.
차를 대고 올라오니 도쿄 타워가 보인다. 오면서 스카이트리도 본 덕에 어지간한 도쿄 명물은 전부 구경한 듯.
하마마츠쵸역.
이렇게 도카이도 신칸센도 볼 수 있다.
문화방송 건물도 역앞에 있는데 아까 뵌 분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름만 알 것 같은 분도 계시고;;
레몬 하이볼과 치즈스틱부터 시작해서
야끼토리와
카라아게와
오돌뼈 튀김까지.
엄청나게 먹고 마셨다. 타베호다이도 아니었는데...
인당 대충 3000엔쯤 나왔던 것 같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
추운 날 하루의 끝은 역시 오뎅국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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