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60727 kyushu

히가시큐슈 여행 - 11. 츠루미다케(鶴見岳)의 벳부 로프웨이

루스티 2016. 8. 10. 00:50


차를 타고 벳부 로프웨이로 향했다.


벳부 로프웨이는 츠루미다케(鶴見岳、츠루미 산)의 산기슭에서 정상을 연결하는 케이블카이다.


저번에 갔던 오카타노유의 탕 이름이 아마 이 산에서 딴 게 아닐까 추측한다.



티켓 사는곳. 한국어로도 안내가 되고 있으며 한국어로 작성된 팜플렛 또한 비치되어 있다.


약 20분 주기로 운행되며, 성인기준 편도 1000엔, 왕복 1600엔이다. 배차간격은 15~20분 정도.



곤돌라 츠루미호에 탑승. 곤돌라 한 대의 정원은 101명이라고 하는데 탑승자는 약 20명 정도였다.


평일 오전이긴 하지만 이렇게해서 장사는 되는걸까...



발차합니다.



출발하자마자 지면이 낮아짐과 동시에 꽤 많이 상승하기 때문에 떠오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유후' 호와의 교행.


벳부 로프웨이는 두 대의 케이블카로 운행되는데. 곤돌라 하나로 같은 궤도를 반복운행하는 방식이다.



올라가면서 경치도 상당히 괜찮았는데, 특히 산줄기 사이로 벳부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좋았다.



산정역. 운행시간은 약 10여분정도이고, 그동안 동승한 안내원이 이것저것 설명을 해 주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다.



아래쪽을 내려다보면 차를 세워두고 온 곳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파른 경사에 세워졌음을 알 수 있다.



플랫폼의 구조. 양 옆의 플랫폼으로 내리고 가운데 플랫폼에서 탑승하는 구조이다.


운행시간은 9시부터 17시까지이지만, 여름의 주말이나 골든위크 등 특정일에는 특별 야간운행을 실시한다.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를 참조. http://www.beppu-ropeway.co.jp/




대중교통으로 가는 경우 벳부역에서 벳부와 유후인 사이를 운행하는 버스로 20분정도 걸린다.


버스보다는 렌터카를 이용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