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대전을 왕복할 때는 KTX+택시의 조합을 많이 이용하기는 하는데, 전기차로 왕복하면 어떻게 될까 싶어서 해 보았다.
일단 용산역에서 전기차를 빌려서 출발.
1600km밖에 타지 않은 거의 새 차다.
완충했을때 주행가능한 거리는 227km. 물론 고속으로 달릴 경우 170km까지 떨어진다고 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내려가다가 죽암 휴게소에서 밥을 먹을 겸 쉬기로 했다.
날씨가 꽤 맑은 편이었다.
충전을 기다리면서 밥을.
100km정도 달리는데 충전요금이 2000원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
20분정도 잠깐 충전을 완료하고
171km가 남았다.
대전에서 일을 보고...
주행가능거리 14km를 남겨두고 입장휴게소에 입장.
도중에 조금 충전했다고 방심한게 원인인듯.
충전기를 꼽아두고 밥을 먹으러.
꽤 오래 기다려야 한다...
전기차 충전소는 꽤나 먼 곳에.
밥을 먹습니다.
약 30분정도 충전했는데 예상보다 많이 충전되었다.
서울로 돌아와서 북악산 팔각정에.
날씨가 괜찮아서 사우론까지 잘 보이는 날이었다.
용산역에 도착했을때의 상태. 주행거리는 약 400km. 충전시간 약 1시간.
학교에 충전소가 있으면 좀 더 좋았을 법 한데 찾지 못했다.
고속주행시 공인 주행거리가 170km정도 된다는걸 생각하면 대전정도 거리에서는 두번정도 충전하면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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