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밥을 먹으러.
어제 못 간 버거집을 가보려 한다.
종점인 슈리역에서 탄 전망석.
엄청난 급커브와
급경사...
일반철도로는 상상하기 힘든 수준의 굴곡이다.
국제거리의 즈톤즈(ズートンズ)버거. 역시 타베로그에서 구경하다가 가게 된 버거이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특제 수제 베이컨 버거가 있어서 주문.
음료는 구아바 주스. 한국에서 한때 유행하다가 지금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는데 꽤 맛있었다.
타베로그는 이쪽. https://tabelog.com/okinawa/A4701/A470101/47002146/
스낵파인.
파인애플을 말린 녀석이라는데 시간이 없어서 다음을 기약했다.
공항으로 갑니다.
1터미널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LCC터미널로 와서 빠르게 체크인을 했는데...
뭔가 비행기가 3시간 지연되서 그 안에 갖혀 있었다...
메일이 왔었는데 지메일 푸시가 되지 않아서 출국장에서야 확인했을 뿐이고...
LCC터미널의 유일한 면세점... 어지간한 편의점보다 작은 규모를 자랑한다.
안에서 세시간동안 트위터하다가 기내에선 숙면. 창측이 아니었던지라 사진도 안 찍었고...
좀 더 돌아다닐 수 있었는데 지쳐서 포기했던게 좀 아깝긴 하다.
짧은 오키나와 여행은 이것으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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