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40624 Japan

일본 전국 여행 - 22. 도쿄를 거쳐 토호쿠(東北)로

루스티 2016. 10. 20. 12:21


유카타 차림으로 일어나보니 요코하마 역이다.

출근하는 사람들 앞에서 유카타를 입고 일어나는 경험은 다시는 못해볼 것 같다.

일단 빠르게 샤워를 하고



도쿄역에 도착. 종착역이다.



신칸센 타러.

신칸센을 타기 위해서는 신칸센 개찰을 통과해야 하는데, JR패스 이용자는 티켓을 꽃고 지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역무원에게 검표를 받아 지나가야 하므로 시간이 꽤 걸린다.



이제 탈 열차는 E2계로 운행되는 신칸센 야마비코 125호.



좌석이 신기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리클라이닝과 좌석 슬라이드가 따로 되는 구조이다.

KTX같은 경우 동시에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이 되는 구조.



대충 열차판매하는 샌드위치를 사먹었는데, 가격이나 맛이나 만족스럽지가 못했다.



지나가다가 E3계를 봤는데, 재도색한 E3계를 보고 처음엔 이게 무슨 열차지 하고 놀랐던 기억이 난다.

2014년 3월부터 리뉴얼되어 2016년 현재는 야마가타 신칸센에 입선하는 모든 E3계가 리뉴얼되어 있다.



도쿄 근교의 전원.



코오리야마. 

비가 쏟아지고 있었는데, 기차에 앉아서 비오는 걸 구경하는 건 기분좋은 일이다. 내가 내리지 않는다면...

원래는 토치기 현 행각을 했어야 하지만, 비가 와서 생략하고 바로 후쿠시마로 간다.



후쿠시마에 도착.



후쿠시마역의 최대 장점은 신칸센 역 아래에 서드플래닛이 있다는 점이다.

물론 투덱도 있어서 행각이 가능했다.



후쿠시마현도 행각.



밖으로 나와서 한컷. 여기는 원자력발전소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다. 50km쯤?

방사능에 대한 우려도 별로 없어서, 2년이 지난 지금도 멀쩡하게 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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