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가는 학교 옆 야부에서 시켰던, 믹스 카키후라이 정식. 카키후라이라 함은, 굴 튀김을 말한다.
굴을 싫어하는 사람도 꽤 있는 것 같지만 난 좋아하는 편.
이렇게 플레이트 하나에 이런저런게 같이나오는 건 야부에서는 처음인듯.
후리카케도 뿌려서 먹고...
아참 저 계란이 반숙이었던게 너무 감동적이었다...
먹고
도겐자카 노보루... 아니 시부린의 동네, 산겐자야로 왔다.
그새 광고가 바뀌어 있었던 산겐자야. 아니 하긴 반년만이니 꽤 오랜만인가...
추억을 되살려서 우즈키가 뛰어가던 길도 찍어보고
시부린 가게 앞도 찍어보고
시부린 가게도 찍어보고
아 오타쿠같네요 그만합니다.
다시 역쪽으로 나와서
여기에 온 목적...
코메다 커피점. 일본의 옛날 커피점의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다... 이런데 처음와봄...
사실 정리하면서 珈琲를 코-히라고 읽는다는 것도 처음알았다... 충격...
일본와서 스타벅스 한번 안 갔는데 매우 고전적인 분위기가 좋았던 듯.
시로노와루(シロノワール)라고 하는 것인데 데니쉬 빵 위에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는 것...
거기에 뜨거운 꿀을 뿌려서 먹는데, 극상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었다...
잘 정제된 단맛... 좋았다. 기회가 되면 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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