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편.
집에 가는 길에 네부카와가 있기 때문에, 일행과 헤어져서 도중하차를 하기로 했다.
러브라이브가 해체하러 간 역(실제로 해체한 곳은 코즈역 고속도로 밑이다) 네부카와.
도카이도 본선에서 유일한 무인역이기도 하다고.
그리고 저렇게 10량이상 통근열차 다니는 역 중에 유일한 무인역이고.
역 출구. 게이트도 없고, 저렇게 정산할 수 있는 카드기만 달랑 배치해 둠.
특급: 일반열차가 1:2의 비율 수준으로 지나다니는 곳...
특급열차를 보낸 후에 일반열차도 역을 빠져나간다.
입구측 정산기. 정말 심플하다.
칸토 대지진 당시 열차 탈선 사고가 일어나 탑승자와 역무원 112명이 사망한 사고를 기리기 위한 위령비라고 한다.
앞에 꽃이 있는 걸 보면 계속 관리해주고 있는 듯.
구름다리.
내려가는 곳.
승차 증명권.
발권기가 꺼져 있는 시간엔 이걸 보여주면 그린샤를 미리 구입한 가격에 팔아준다고.
역 입구.
역 안엔 화장실도 없어서 옆에 따로 있는 건물을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보면 꽤나 아름다운 역이다.
역 안을 건너서 수평선이 보이는 역... 쉽지 않을 듯.
우체국은행에서 돈이라도 뽑을 수 있을까 해서 가 보았으나 잠겨있었던...
편의점도 존재하지 않는다. 정말 주택들밖에 없는데 어떻게 사나 싶을 정도.
요코하마까지 62km.
하지만 여기도 카나가와현이다. 일본의 크기가 이런데서 실감이 되는 게, 이런게 47개나 있어...
아마 애니메이션에 나온 장면일 것이다.
굳이 캡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놔둠. 언젠가 생각나면 추가해보겠습니다.
당연하게도 저 사진을 찍고 저 열차를 타는 건 불가능했습니다.
다음 열차까지 20분...
배고픈데 음료수 자판기밖에 없다...
가장 가까운 편의점은 다음 역에 있습니다.
역 안에 앉아있어도 할게 없어서 다시 나와서 찍어보았다.
노을에 물들어가는 네부카와역.
열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우에노토쿄라인 직통 쾌속. 행선지가 저기 우츠노미야쪽 어디 이상한데 찍혀있어서 조금 놀랐지만 침착하게 탑승합니다.
코즈역.
여기에 내리면 뮤즈가 해체한 장소를 가볼 수도 있겠지만 피곤하고 배가 고프니 빠르게 집으로
자고 일어나니 카와사키역이었고 또 자고 일어나니 미조노구치역이네요.
도중의 사진은 없습니다.
저녁!
미조노구치역에 있던 중국집을 처음 와봤다.
600엔정도 했던 것 같은 정식의 구성.
+교자.
만두와 교자는 같은 종류의 음식이지만 확실히 다르다. 미묘한 차이점을 뭐라고 설명을 못 하겠는데 그러함.
저녁까지 먹었으니 정말로 여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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