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동경로.
하코다테같은델 오면 호텔 아침보다는 시장을 나가보는게 이득이다.
호텔밥 공짜가 아깝긴 하지만 조조시장을 가보지 않고서야 배길 수가 없어서...
이쪽은 거리의 상가를 모아서 크게 다시 지은듯? 어제는 닫혀있었는데, 아침만 하는 것 같다.
주위 지도도 이렇게 있고...
간단한 푸드코트도 있는데, 그냥 밖으로 나가서 시장에 있는 가게 중 하나를 들어갔다.
카이센동(海鮮丼). 3색동이 1500엔이고, 5색동이 1800엔. 다양한걸 먹어보고 싶어서, 5색동을 주문했다.
기본적으로 위의 8가지 재료를 넣을 수 있고, 삼색동과 5색동은 우니까지 추가할 수 있는 식.
그나저나 다른건 가격이 다 적혀있는데 우니동만은 싯가라고 적혀 있다. 강력...
가게 내부.
이쿠라+우니+아마에비+연어+카니의 5색동.
연어쪽. 재료 사이로 밥이 보이는 디테일이 조금 아쉬운 감정이 남는다.
우니가 좀 비싸긴 하지. 하지만 매우 맛있었음.
다먹고 이동하다가 유바리 멜론을 조각으로 팔길래 집었다. 300엔.
슈퍼 하쿠쵸와 슈퍼 호쿠토.
이걸 타고 삿포로로 갑니다.
태평양...
슈퍼 호쿠토는 하코다테 본선을 따라가다가 태평양을 끼고 나 있는 무로란 본선을 경유해서 달린다. 그래서 계속 바다가 보임.
바다와 멀어지면
삿포로는 금방이다.
점심시간이 다 되기도 했고 내일 아침을 위해서 저번에도 갔던 사토수산을 방문.
이쿠라를 한 팩 사고
오니기리가 딱 두개 남아있었다.
타라코(명란젓) 오니기리. 역시 명란젓이 통채로 크게 들어있다.
이번에도 만족하지만 이것만 먹고 점심을 끝낼 순 없으니까
삿포로역 JR타워 10층에 위치한 라멘공화국으로.
홋카이도에서 유명한 가게들이 하나씩 분점을 낸 곳이라고 한다. 관리 수준도 꽤 좋은 듯 하고.
입구. 이 안에 위의 8개의 라멘집들이 모여있다. 입장료같은건 당연히 없고.
그래서 가기로 한 곳은 미소노.
최북단의 된장을 사용한다길래 낚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주문했습니다.
어딜가나 있는 조미료통. 그리고 쯔케모노가 있다.
来た!
기름기 가득한 미소라멘... 기본메뉴에는 콘은 들어가있지 않은데, 왠지 콘이 빠지면 서운한 느낌이라 추가토핑.
계란도 딱 좋아하는만큼 익었다. 특히 신기한 점은
차슈가 마치 부타동의 그것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는 점. 맛도 부타동과 비슷하다. 라멘에 이런 차슈가 토핑되어있는 건 처음 보는듯.
점심도 다 먹었으니 주위 탐색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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