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센동 4

신슈 여행 - 22. 에치고유자와의 이자카야 히후미

역에서 10분정도 걸어 오늘 저녁으로 점찍어둔 히후미라는 곳을 찾아갔다. 예전에 왔던 케이블카(https://lus-ty.com/528)의 바로 앞에 있는 곳이었다. 가게는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분위기. 2층은 매장이 아니니 아마 사람이 살 듯 하다. 먼저 술을 주문. 추천 니혼슈를 여쭈어 보고 준마이 다이긴죠슈인 미나토야 토스케라를 술을 추천받았다. 술 가격은 도쿠리 한 병에 620엔이었는데 굉장히 저렴하다고 생각. 한국과 비교하면 당연하고 일본 안에서도 이런 가격이라니 괜찮다 같은 느낌이다. 역시 니이가타인가! 오토오시도 맛있었다. 특히 가장 오른쪽에 있는 게살이 맛있었다. 오늘의 메인 메뉴로 가게의 이름을 걸고 있는 히후미동. 이름에 걸맞게 1230엔이었는데 이 가격대에서 구경하기 힘든 구성이..

신슈 여행 - 2. 도쿄역 카이센동 명가 츠지한의 제이타쿠동(ぜいたく丼)

하네다 공항의 좋은 점 중 하나는 국제선 터미널 출국장에서 30초정도만 걸어도 도쿄 모노레일 하네다공항 국제선빌딩역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쉽게도 이번 차는 보통열차라 다음차인 공항특급을 기다리는 중. 모노레일답지 않게(?) 꽤 긴 편이다. 창 밖으로 도쿄 시내 구경. 여전히 도쿄는 올림픽을 대비한 공사 중이라는 느낌이다. 과연 2020년 전에 끝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이긴 한데, 그때 가 보면 알 수 있겠지. 도쿄만에서 도쿄 중심부를 바라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포인트 중 하나가 도쿄 모노레일에서 보는 뷰이다. 낮에 도쿄 모노레일을 타본적이 손에 꼽을 정도라 이 광경을 몇 번 보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 가장 앞에 탔더니 기관사 누님이 운전하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하마마츠쵸에서 케이힌토호쿠선..

도쿄 휴양 여행 - 12. 에도후지의 카이센동과 에시레의 마들렌과 피낭시에

오늘은 도쿄메트로를 타고 오차노미즈로. 에도후지라는 카이센동야에 왔다. (타베로그는 이쪽)두시까지 영업이지만 한시 조금 넘어 도착한 우리가 오늘의 마지막 손님이 되었다.우리 뒤에도 사람들이 서서 기다렸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오늘은 끝났다고 해서 엄청 안타까워하면서 돌아갔다.그 후에도 몇몇 사람들이 왔는데 영업 끝난거에 대해서 엄청나게 아쉬워하며 돌아가시던...나름 유명한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주인아주머니께서 준비중이라는 팻말을 꺼내 놓으신다.한참동안 우리만 남아있다가 입장. 다찌에 앉아서 기다린다.어차피 마지막 손님이기에 메뉴는 바라카이센동 단 하나 뿐. 그래도 엄청난 양의 해산물이 가득 담겨 나온다.새우, 참치, 도미, 연어 등등의 갖가지 해산물과 사시미를 밥에 얹은 특대 초밥같은 느낌.겨우겨..

일본 전국 여행 - 12. 하코다테 아침시장에서 삿포로 라멘공화국까지

오늘의 이동경로. 하코다테같은델 오면 호텔 아침보다는 시장을 나가보는게 이득이다. 호텔밥 공짜가 아깝긴 하지만 조조시장을 가보지 않고서야 배길 수가 없어서... 이쪽은 거리의 상가를 모아서 크게 다시 지은듯? 어제는 닫혀있었는데, 아침만 하는 것 같다. 주위 지도도 이렇게 있고... 간단한 푸드코트도 있는데, 그냥 밖으로 나가서 시장에 있는 가게 중 하나를 들어갔다. 카이센동(海鮮丼). 3색동이 1500엔이고, 5색동이 1800엔. 다양한걸 먹어보고 싶어서, 5색동을 주문했다. 기본적으로 위의 8가지 재료를 넣을 수 있고, 삼색동과 5색동은 우니까지 추가할 수 있는 식. 그나저나 다른건 가격이 다 적혀있는데 우니동만은 싯가라고 적혀 있다. 강력... 가게 내부. 이쿠라+우니+아마에비+연어+카니의 5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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