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바에서 걸어다니다가 긴자까지 왔다. 열려있을 수가 없는 시간이므로 역시 닫혀있고오늘은 호텔같은 거 예약하지 않았기 때문에 노숙을 해야 하는데... 긴자의 밤거리를 구경하는것도 재미있었다.음식점의 가격부터 들어갔다 나오는 사람들 하나하나까지... 걸어서 츠키지시장까지 왔는데 심심하니 안으로 들어가본다.그냥 온 건 아니고 아침을 스시로 먹는 사치를 부려보기 위해서. 츠키지시장에서 꽤 이름이 있다는 스시다이.아침이 되면 줄이 정말 길게 늘어선다.오전 2시쯤 줄섰는데 세시쯤에 일본인이 한명 오고 뒤에 한국인 커플 한 쌍이 온 것 까지는 기억난다. 네시쯤 되니 불이 켜진다.원래 오마카세가 3600엔으로 알고 왔는데 소비세 인상과 맞물려 가격이 올랐나 4000엔이 되어 있었다.여기는 오로지 현금만 받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