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 대성당 2

서유럽 여행 - 37. 베드로 대성당, 산탄젤로성(성천사성)의 야경

원래 가려고 했었던 산타 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 진실의 입이 있는 곳인데, 입장이 5시 50분 마감이어서 아쉽게 돌아와야 했다.버스를 타러 가는 중에 보인 정복자 헤라클레스 신전. 고대 로마 건축의 가장 잘 보존된 사례 중 하나로 원형 디자인과 코린트 양식의 기둥이 유명하다고 한다.석양이 지는 테베레 강. 유럽 도심들의 강들은 한강과 비교하면 정말 작다.조금 뒤에 온다고 했던 버스가 안 와서 강변에서 꽤 오래 기다렸는데, 풍경이 아름다워서 기다리는 수고가 덜했다.버스에서 내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다리를 건너 바티칸 시국으로 가 본다.한 폭의 그림 같았던 천사의 성과 산탄젤로 다리.베드로 대성당으로 가는 길. 아직까지는 이탈리아이고, 오벨리스크가 있는 광장부터 바티칸 시국이다.광장은 언제나 출입할..

서유럽 여행 - 26. 성 베드로 대성당

시스티나 경당을 나오면 바로 베드로 대성당이 눈에 들어온다. 웅장한 베드로 성당 위에는 가운데에 십자가를 진 예수님과 베드로를 제외한 열두 제자가 서 있다. 베드로는 바울과 함께 성당의 앞에 서 있기 때문에 성당 위에는 중복해서 서 있지 않다고 한다.다만 사진에 들어있는 것은 사도 바울의 석상으로, 베드로의 상은 성당 왼편에 서 있다.성당으로 들어가는 줄은 따로 있는데, 바티칸 미술관을 지나 오면 성당으로 들어가는 줄은 서지 않아도 된다. 입장료는 없지만 줄은 서서 소지품 검사 등을 한 뒤에 들어오기 때문에, 이 줄이 또 꽤 긴 편이다.대성당을 들어가면 바로 이런 뷰가 펼쳐진다. 중앙에는 지안 로렌초 베르니니(Gian Lorenzo Bernini) 가 디자인한 발다친(baldachin)이 서 있는데,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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