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2

방콕 여행 - 7. 더 터치 마사지 & 프렌치 카페 타르틴의 에그 베네딕트

아침을 먹고 방에서 뒹굴다가 마사지를 받으러 한 시가 넘어서야 나왔다.콘래드 근처에 있는 더 터치 마사지. 좋다는 평도 있고 나쁘다는 평도 섞여있는 곳인데 결론만 놓고 보면 괜찮았다.마사지 가격. 태국 전역에서 평준화되어있는 듯 하다.발과 어깨 마사지를 받았는데 남자 마사지사의 발마사지가 상당히 시원해서 좋았다.여자친구는 여자 마사지사였는데 별로 힘 안 들이고 주물럭거리는 수준이었다고. 다시 호텔로 돌아간다.스타벅스를 꽤 찾았던 것 같은데 호텔 바로 앞에 있었다! 이런...하지만 여긴 결국 못 가 봤다.살짝 감기기운이 있어서 쇼핑몰 앞에서 산 이부프로펜 액상을 먹고 잠깐 쉬었다.역시 호텔에 딸린 쇼핑몰에서 사온 과일. 나는 맛있었는데 여자친구는 별로라고.호텔에서 조금 있다가 호텔 앞의 프렌치 카페인 카페..

푸켓 여행 - 11. 렛츠 릴렉스 스파 & 귀국

쇼핑몰에서 나오니 이미 해가 지고 엄청나게 비가 오고 있었다.미리 예약해둔 마사지 샵으로 이동.꽤나 고급스럽게 꾸며진 입구를 지나 들어간다.렛츠 릴렉스 스파의 한 지점인데, 공항 가는 길에 있어서 접근성이 괜찮아 보이길래 이쪽으로 왔다.로비 한켠에는 각종 마사지 도구도 팔고 있다.마사지는 한 시간 반 정도 받았는데, 지금까지 받았던 마사지들보다는 좀 더 부드럽게 자극하는 느낌.무엇보다 공간이 넓직넓직하면서 깔끔한 곳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좋았던 것 같다.한 시간 정도는 소파의자에서, 나머지 30분정도는 침대로 이동해서 받은 뒤에 샤워를 하고 나왔다.샤워는 유료였는데, 공항에 샤워장이 없었기 때문에 여기서 샤워를 하려고 했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듯.빠르게 공항으로 돌아온다. 미니밴 기사분께 팁..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