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라델리 2

샌프란시스코 여행 - 14. 체이스 센터, 오라클 파크, 기라델리 샵

체이스 센터에 와 보았다. 2022 NBA 파이널 우승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홈 구장이기도 하다. 갔을때는 6월 말이라 이미 시즌은 끝난 상태였지만. 맞은편에는 우버 HQ가 있다. 경기장 앞에 있는 농구코트. 시즌은 끝났고 행사도 없어서 경기장은 닫혀있었다. 한산한 기념품점 탐방. 크게 살만한 기념품이 없어서 한바퀴 돌아보고 나왔다. 경기장 뒷편으로 가면 베이뷰인데 여기 뷰가 참 좋았다. 원래 바로 앞에는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었는데 아직도 지지부진하다는 것 같고 금요일이었는데, 우버HQ도 코비드떄문에 전부 재택중이라 굉장히 한산했다. 따로 투어 프로그램도 없다는 듯 하고. 노면 경전철을 타고 오라클 파크로 이동.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가 있는 날이라 사람들이 꽤 많다. 티켓사는 사람이 있는걸로 ..

샌프란시스코 여행 - 12. 피어 39 포그 하버와 기라델리 스퀘어의 아이스크림

피어 39에 저녁을 먹으러 왔다. 오늘 갈 곳은 포그 하버(Fog harbor)이라는 레스토랑이다. 해안가에서 보는 샌프란시스코 중심 마천루들의 모습. 칵테일 새우 애피타이저($19)로 시작. 칵테일 소스와 함께 나오는데, 양이 적긴 했지만 새우가 크고 통통해서 코스의 시작으로 괜찮았던 것 같다. 치오피노(Cioppino)라고 하는 해산물 스튜($39). 서버에게 게를 먹고싶은데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Whole crab은 살을 직접 발라야 해서 먹기 힘들다며 이걸 추천해주었다. 게와 생선살, 새우, 조개, 홍합 등을 토마토 스튜로 끓여낸 것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요리라고 하는데,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만들어낸 스튜라고 한다. 사실 해산물을 토마토 스프에 끓여냈으니 맛이 없을 수 없지만, 아쉬웠던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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