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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히카리에 & 에비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야경(1)

루스티 2016. 5. 14. 00:07

구약쇼를 갔다가 할일이 없어서 시부야로.


시부야 히카리에의 11층은 스카이 로비로 개방되어 있는 곳이다.



처음 올라가봤는데... 뷰가 썩 좋지는 않은 듯.


해서 야경을 찍기 위해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로 했다.



히카리에에 있던 시부야역 근처의 미니어쳐.



시부야역 공사현장.


원래 여기는 토큐 토요코선 시부야역이 있던 자리였는데, 2013년에 후쿠토신선과 직결하면서 사라졌다.


이 장소는 현재 JR 시부야역 확장공사를 위해 개조공사 중인데


현재 시부야역 남쪽에 있는 쇼난신주쿠라인의 플랫폼을 야마노테선과 평행한 위치로 끌어오는게 목표라고 한다.


바로 아래에 후쿠토신선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공사속도가 빠르진 않은 듯 하다.



한 정거장 내려가서 에비스역으로.


에비스역에는 에비스가든이 있는데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최상층에서 밖을 전망할 수 있다.


전망대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창문이 뚫려있는 정도.



여전히 남아있던 일루미네이션.



무슨 작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저걸로 음악을 만들어낸다고...


현대미술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최상층에 올라와보았다.


동쪽부터... 오늘도 보이는 후지산과 함께.


확실히 도쿄에 고층건물이 없다는게 느껴지는 뷰인 것 같다.


40층정도 높이인데 가리는 게 전혀 없다는 게...



해가 지고 슬슬 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자리를 옮겨서 시부야쪽을 바라본 것. 오른쪽으로 히카리에와 저 멀리의 신주쿠 부도심이 보인다.



어두워져가는 하늘과 밝아져가는 지상.



아쉽게도 구름이 끼어서 붉은 노을은 볼 수 없었다.



도쿄역 방향.


도쿄 타워와 마루노우치 방향을 볼 수 있었다.




좀더 줌을 당겨서.


전형적인 도쿄의 이미지의 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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