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60216 Tohoku

겨울 아키타 - 2. 타자와코선(1)

루스티 2016. 5. 2. 00:01

거의 사진 위주의 블로깅이 될 듯 합니다만 계속 이어집니다.



모리오카역에서 지연된 상행 E6계가 들어오는 것을 기다렸다가 발차했다. (철도기점은 도쿄역이므로 상행이라 함은 도쿄행을 뜻함)



타자와코선으로 진입했다.


보이는게 확 낮아지는걸 실감.



아와테쪽은 그래도 날이 개서 좋은 사진을 많이 건졌다.



매우 힐링되는 풍경.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의 모습을 보는건 언제나 기분좋은 일이다.



시골의 겨울.



는 좀만 눈을 돌리면 개발중.



그래도 그림같은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겨울이라도 역시 신칸센을 타면 아이스크림을...



아이스크림을 먹는동안 바람이...아니 날씨가 바뀌었다.


화창했던 하늘은 어디로...



그래도 운치는 있는 듯.


타자와코선은 두 번째인데 여름과 겨울의 경치 차이가 완전히 다른 인상이다.



그리고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역시 아키타에 눈이 안 올리가 없는것...



블리자드ㅋㅋ


폭설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수준인데 역시 좋은 카메라는 대단하다... 이 사진을 살리다니.



조금 잦아들었는데 그래도 여전한.


도로였던것 같은 부분에 아무런 자국이 없는 걸 보면 사람은 사는데 집밖으로 나오질 않는듯 하다.


역시 집밖은 위험한곳이죠...



눈은 하나도 안 맞고 구경만 하니까 기분이 정말 좋던데


가다가 멈춰서지만 않으면...



다시 눈밖에 보이지 않는 곳으로 들어왔다. 간간히 마을이 있긴 하는데 가시거리가 너무 짧음.



꽤 예쁘다고 생각했던 장면.



그렇게 카쿠노다테(角館駅)역에 도착.


센보쿠시 카쿠노다테에 위치하고 있다. 무가(武家)가 소유한 저택이었던 부케야시키가 유명하다고.


뭐 내릴 생각은 없습니다.



내리는 사람도 별로 없다.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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