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사진 위주의 블로깅이 될 듯 합니다만 계속 이어집니다.
모리오카역에서 지연된 상행 E6계가 들어오는 것을 기다렸다가 발차했다. (철도기점은 도쿄역이므로 상행이라 함은 도쿄행을 뜻함)
타자와코선으로 진입했다.
보이는게 확 낮아지는걸 실감.
아와테쪽은 그래도 날이 개서 좋은 사진을 많이 건졌다.
매우 힐링되는 풍경.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의 모습을 보는건 언제나 기분좋은 일이다.
시골의 겨울.
는 좀만 눈을 돌리면 개발중.
그래도 그림같은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겨울이라도 역시 신칸센을 타면 아이스크림을...
아이스크림을 먹는동안 바람이...아니 날씨가 바뀌었다.
화창했던 하늘은 어디로...
그래도 운치는 있는 듯.
타자와코선은 두 번째인데 여름과 겨울의 경치 차이가 완전히 다른 인상이다.
그리고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역시 아키타에 눈이 안 올리가 없는것...
블리자드ㅋㅋ
폭설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수준인데 역시 좋은 카메라는 대단하다... 이 사진을 살리다니.
조금 잦아들었는데 그래도 여전한.
도로였던것 같은 부분에 아무런 자국이 없는 걸 보면 사람은 사는데 집밖으로 나오질 않는듯 하다.
역시 집밖은 위험한곳이죠...
눈은 하나도 안 맞고 구경만 하니까 기분이 정말 좋던데
가다가 멈춰서지만 않으면...
다시 눈밖에 보이지 않는 곳으로 들어왔다. 간간히 마을이 있긴 하는데 가시거리가 너무 짧음.
꽤 예쁘다고 생각했던 장면.
그렇게 카쿠노다테(角館駅)역에 도착.
센보쿠시 카쿠노다테에 위치하고 있다. 무가(武家)가 소유한 저택이었던 부케야시키가 유명하다고.
뭐 내릴 생각은 없습니다.
내리는 사람도 별로 없다.
다시 출발.
'Travels > 20160216 Tohoku'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아키타 - 7. 집으로 (0) | 2016.05.07 |
---|---|
겨울 아키타 - 6. 아오모리로. (8) | 2016.05.06 |
겨울 아키타 - 5. 키리탄포 나베정식 (0) | 2016.05.05 |
겨울 아키타 - 4. 아키타 시내 (2) | 2016.05.04 |
겨울 아키타 - 3. 타자와코선(2) (0) | 2016.05.03 |
겨울 아키타 - 1. 설국으로 (0) | 2016.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