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귀국해서 바쁘게 사느라 블로그를 할 겨를이 없었는데
교환학생 일기의 마무리를 빨리 지어야 할 것 같습니다.
도쿄도청은 신주쿠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데, 아래 지도를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신주쿠역에서부터 꽤나 많은 이정표가 붙어있기 때문에 던전이라는 신주쿠에서도 그다지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다.
아니면 토에이 오에도선 토쵸마에역에서 내리면 되고...
도청 최상층은 전망대로 운영되고 있으며, 입장료 없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도쿄에서 야경같은 걸 보고 싶다면 아주 좋은 장소가 될 것이다.
기다리는 줄이 조금 긴 편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줄도 꽤 빨리 없어지는 편이고 사람도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가볼만 할 듯.
후지산이 보이길래 망원으로 담기 시작했다.
해가 져 가면서 변하는 색이 정말 아름다웠다.
35mm로 렌즈를 바꾸고 나서.
슬슬 밝아오는 도시의 불빛과 타오르는 노을.
도쿄도 날씨가 좋은 날이 많지 않아서 도쿄에서 후지산을 보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운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도쿄도청 전망대 내부.
예전에도 한 번 올렸지만
산과 달과 별...은 아니고 도시의 별들이 빛나는 모습이 참 좋다.
내부도 이정도면 사람이 많이 없는 편이라고 생각.
어두컴컴해져서야 도청을 빠져나왔다.
일본에서 있는 동안 가장 좋은 사진을 찍은 날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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