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gmentum

MBPR 포맷

루스티 2015. 8. 31. 11:51

작년에 샀던 맥북프로 레티나 13' mid 2014를 포맷했다. 엘 캐피탄 베타를 올려서 쓰다가 베타 5를 올리면서 localhost쪽이 꼬여서 Windows 7이 죽어버린 데다가 버전업을 안 해서 그런지 Parallels Window에 물려쓰던 하드들이 Finder에서 인식이 안되고 계속 리스트만 늘어나는 문제가 있어서 사진 편집을 전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요세미티로 되돌리고 부트캠프에 Windows 10까지 설치.


먼저 간략하게 엘캐피탄에서 느낀 점은... 확실히 빨라진 속도. 예전보다는 훨씬 빨라진 듯 하다. 체감될 정도로 창 전환 속도는 빨라짐.


진작에 했어야 하는데 오사카 서머페스를 다녀오느라 일정이 많이 늦어져버렸다.



이쪽은 DELL모니터에 물려 쓰는 부분. 1920×1080. 



이쪽은 MBPR 13' 모니터. 해상도는 2560×1600. HiDPi설정이 되기 때문에 상당히 깔끔하게 나오는 듯.



200%인데 꽤 잘 나온다. 스크린샷으로 보면 잘 안 보이는데,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최적화 된 비율을 보여줌.


물론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에 한해서만 이렇게 나온다.


앞으로는 패러럴즈도 쓰지만 포토샵 작업할때는 부트캠프를 써야 할 듯.


문제는 이렇게 하면 아이튠즈를 못 쓴다는 문제가 있는데... 생각해봐야할것같다.


엘캐피탄을 올려버리면 rootless때문에 패러럴즈로 부트캠프 영역을 못 불러오는 문제가 있는데, 그래서 엘캐피탄은 아마 나중에나 올려볼듯.


패러렐즈에 깔아서 써볼수도 있긴 하겠지만 베타 한달동안 써 봤으니까.


그리고 지금까지는 딱히 백업을 사용 안 했는데, 엘캐피탄에서 다운그레이드하다가 멘탈나갈뻔해서 Time machine 백업을 생성해 두었다.


일단은 올해동안은 앨캐피탄을 보류하던가 루트리스를 풀고 쓰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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