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50711 Japan

일본 전국 여행 - 19. 다시 도쿄로

루스티 2015. 8. 13. 01:27



아침. 저 오니기리 맛있더군요.



삿포로에 있는동안 잘 썼던 호텔.


이제 도쿄로 갑니다. 



이걸 타고.


789계 타고싶었는데 제일 빠른게 9시반 ㅂㄷㅂㄷ



삿포로는 구름이 많이 있었는데, 밖으로 조금만 나오니 하늘이 깨끗해졌다.


날씨긔 급격한 변화는 굳이 신칸센을 안 타도 이렇게 느낄 수 있는 듯.



치토세역.



쾌속이지만 지정석이 있다. U시트라고 함.



밖에도 씌여있고...



이미 알고 계실 분들도 있겠지만, 치트를 써서 도쿄로 좀 빨리 가보겠습니다.


신치토세공항역.



ANA/AIR DO/바닐라에어/피치 모두 ANA의 자회사들이다. 이쪽은 ANA계열에서 점거하다시피 한 듯. 전용 체크인 입구도 있음.



인천에선 안 되지만 일본 내에선 자동 체크인이 된다.



홋카이도 저가항공사 에어도(AIR DO). ANA의 자회사이다.


일본어 사명이 北海道国際航空株式会社(북해도국제항공주식회사)인데, 이름과 다르게 국제선은 취항하지 않고, 홋카이도 위주로 국내선만을 운용하고 있다.


홋카이도 밖으로는 고베, 오카야마, 센다이, 도쿄(하네다)등에 취항하는 듯.



ANA의 777.


도쿄-삿포로는 꽤 항공수요가 많은 노선 중 하나라 광동체기도 이렇게 들어오는듯.


이런걸 타면 탑승감이야 좀더 좋긴 하겠지마는



오늘도 이걸 탑니다.


핏-치.


뭐 4000엔밖에 안하니까 거의 거저먹기 수준이다.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수하물 중량을 잰 기억도 없는듯.


도쿄에다가 무거운거 다 빼고 오긴 했는데 뭔가...



옆에있던 ANA 프롭기. 기종은 잘 모르겠지만... 작다보니 게이트도 직접 연결이 안 된다.


홋카이도 내부 이동용으로도 비행기는 많이 쓰인다. 워낙 넓고(남한의 2/3 면적) 신칸센같은것도 없다보니...


사실 좀 일찍 왔으므로



돌겜이나 하면서 기다립시다



탑승!



계속 창가가 걸린다는 것은 나같은 사람에겐 참 행운이다.



활주로 진입.


신치토세 공항은 겨울에 눈이 많이 오기 때문에, 구분을 위해서 유도로의 페인트가 대부분 주황색으로 되어 있다.


정말 많이 온다.



활주로로 진입.



날아욧



신치토세 공항은 치토세공항과 붙어 있다.


저편에 보이는 것이 치토세공항. 저쪽은 민간 공항이 아니고 군 공항이다. 예전엔 같이 썼는데, 준사고같은게 꽤 일어나기도 해서


1991년에 신 치토세 공항이라는 이름으로 활주로를 두개 더 지어서 따로 쓴다.



자위대 기지.


자세히 보면 F-2, F-15J가 보인다.


아무래도 러시아가 가깝기 때문에 주력기종인 F-15J도 배치되어 있는듯.



홋카이도! 정말 넓다.



근데 이륙하고 5분만에 탈출함ㅋㅋ


 


구름이 잔뜩 끼어서 보이지도 않긴 한데, 


GPS기록을 보면...




후쿠시마 제1원전 위를 날아왔다.


고도 높아봐야 10km고 한 8km정도 될텐데 ㅋㅋㅋ


세슘의 진동수가 좀 느껴지더라구요



나리타 다 온 듯.


나리타공항은 지은 위치상 바람이 굉장히 심하게 불어서 고어라운드를 많이 하는것으로 유명한 공항이다.


구름이 많이 낀 데다가 태풍이 오고 있었기 때문에 고어라운드 몇 번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별일없이 착륙.



에어스포일러 최대...


피치 얘네 기름아낀다고 역추력을 잘 안 쓴다.


 


분노의 택싱 후에 도착... 나리타 공항의 비효율성이란...



자리가 25열이었는데(320은 30열까지 있다) 25열에서 내리려면 한숨만 나온다.


여기가 제1터미널이고 국내선이라 망정이지...



달려욧!


국내선의 이점은 수속같은게 필요없다는 점이다.


위탁수하물도 없으니 쭉쭉갑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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