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50711 Japan

일본 전국 여행 - 05. 란덴(嵐電) 아라시야마선으로 료안지까지.

루스티 2015. 8. 2. 01:36


밤에 다섯시까지 놀다가 지금일어남ㅋㅋ 좀더 덜 더울때 더 돌아다녔어야 하는데...


일단 란덴 시죠오미야역 입구. 아라시야마(山)와 케이후쿠 전기철도(京福気鉄道)에서 한 글자씩 따서 란덴(嵐電)이라고 부른다.



역명판



아라시야마행 차가 들어온다. 오른쪽으로 내리고, 사람들이 다 내리면 왼쪽 문을 열어줌.



시죠오미야부터 아라시야마까지는 복선이고, 지선인 키타노선은 대부분 단선이다.


그나저나 경치 참 좋음. 여름엔 역시 차안에서 사진이나 찍는 편이 좋은 것 같다.



여기가 아라시야마선과 키타노선의 분기점인 카타비라노츠지(帷子ノ辻)역.



환승을 느릿느릿하느라 차를 놓쳐서 10분 대기 ㅗ



키타노선 열차. 본선열차와 별로 다를 건 없다.



대부분의 구간이 단선이다.



가끔 복선도 있는 것 같지만



일단 료안지를 갈 예정이었으므로, 료안지에서 하차.


두 정거장만 더 갔으면 란덴 전선 정복인데



교토는 이게 집인지 문화재인지 알 수 없는 집들도 많은 듯.



길이 정말 그림같다.



조금 헤맨 후에 료안지에 도착



입장권. 이게 없어도 정원은 다 볼 수 있지만, 정작 료안지에 못 들어감.



료안지 입구



들어가면 이렇게 글씨가 걸린 액자와 병풍이 있고



료안지의 축소판. 어떤 방향에서 보아도 저 15개의 돌을 볼 수 없다고 하는데, 이렇게 위에서 보면 다 보이는 듯.



엽전 모양의 츠쿠바이.



뒤뜰의 모습.



마루.



료안지 안은 이런식으로 되어 있다. 꽤 커서 광각으로도 담기 힘든...



그리고 이 코이카 박스는 왜 여기에... 필름시대땐 유명했지만 지금에서는...



너무 더워서 잠시 휴식



바닥에 주저앉아서 좀 있다가



료안지에서 나가다 보면 있는 곳. 실제로 사람 사는 곳인 것 같다.



개천도 흐르고



나가는 길. 여기는 돈 안내도 다 볼 수 있음.



미지의 돌계단이 있고



아마도 손 씻으라고 만들어 둔 곳이겠지?



정원 한번 정말 크다... 킨카쿠지도 크긴 했지만 이정도였던 것 같진 않은데...



나가는 길 중에.


사진 괜찮게 찍히는 곳이 많은듯.



또 너무 더워서 벽에 달라붙어 쉬다가



출구에 있던 연꽃. 정말 탐스럽게 피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