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아침도 부페였는데 일본식과 서양식이 섞여있어서 먹고싶은대로 가져왔다. 역시 멘타이코가 맛있었고 고마드레싱의 양배추 샐러드도 괜찮았다. 여행 마지막 날. 호텔 앞의 경치가 참 좋다. 운전하면서 거의 유일하게 찍은 사진. 건널목에 걸려서 옆에 뒀던 카메라를 집어들어봤다. 첫 일정으로 갔던 바다지옥. 98도의 고온 수증기가 나오고 있다고. 아마 이런게 이 동네에 퍼져있는 유황냄새의 원인이 아닐까 싶다. 우미지옥 안에서는 온천의 열기를 이용해서 열대 수목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배를 타고 수목원을 관리하시는 분들. 경치가 꽤 좋다. 이게 우미지옥(바다지옥). 온천이 바다색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사실 이 날씨에 이런곳에서 밖에 있는것 자체가 지옥이다... 도오리가 이어지던 곳. 들어가보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