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2

방콕 여행 - 7. 더 터치 마사지 & 프렌치 카페 타르틴의 에그 베네딕트

아침을 먹고 방에서 뒹굴다가 마사지를 받으러 한 시가 넘어서야 나왔다.콘래드 근처에 있는 더 터치 마사지. 좋다는 평도 있고 나쁘다는 평도 섞여있는 곳인데 결론만 놓고 보면 괜찮았다.마사지 가격. 태국 전역에서 평준화되어있는 듯 하다.발과 어깨 마사지를 받았는데 남자 마사지사의 발마사지가 상당히 시원해서 좋았다.여자친구는 여자 마사지사였는데 별로 힘 안 들이고 주물럭거리는 수준이었다고. 다시 호텔로 돌아간다.스타벅스를 꽤 찾았던 것 같은데 호텔 바로 앞에 있었다! 이런...하지만 여긴 결국 못 가 봤다.살짝 감기기운이 있어서 쇼핑몰 앞에서 산 이부프로펜 액상을 먹고 잠깐 쉬었다.역시 호텔에 딸린 쇼핑몰에서 사온 과일. 나는 맛있었는데 여자친구는 별로라고.호텔에서 조금 있다가 호텔 앞의 프렌치 카페인 카페..

연남동의 보물, 프렌치 레스토랑 쿤

정말 오랜만의 맛집 리뷰로, 연남동 프렌치 레스토랑 '쿤'을 다녀왔다.재벌 3세가 취미로 운영하는 프렌치 레스토랑같다는 평을 들었는데 과연, 이라는 느낌이었다. (물론 재벌 3세라면 이런데 가게를 열진 않을 것 같지만)하루 전에 예약해서 테이블은 잘 되어 있었다.가게 테이블은 네 개 정도로 크지 않다. 이런 기세라면 곧 사람들이 몰릴 것 같은데...올해 개업하신 듯 하니 좀 더 지켜볼 일이다.오늘의 저녁 메뉴. 메뉴는 계절별로 바뀐다고 하신다. 이게 오른 가격이라는데, 코스 요리임에도 말도 안 되는 가격이 특징.사실 예약하면 해산물 요리도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여름철에는 재료가 쉬이 상해 안 하시고 아마 가을이 되면 다시 하실 것 같다고.착석하니 테이블 위의 촛불을 켜 주신다.다만 에어컨 ..

Dining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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