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누가와 2

도쿄・칸토 여행 - 9.키누가와 관광 호텔

방은 화양실로. 다다미도 깔려 있고 침대도 있어서 원하는 곳에서 잘 수 있다.어지간한 호텔 방보다 넓다는 점이 좋았다.오츠키카시가 준비되어 있어서 차를 끓이고 여유를 즐긴다.첫 접시니까 얌전하게 이것저것 가져왔는데, 직접 구워주는 소고기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니혼슈도 하나씩 시켰는데 대게를 까느라 니혼슈는 뒷전이었다.호텔을 예약한 이유였던 대게 무한리필의 흔적. 게 껍질을 이만큼이나 갔는데 저 뒤에있는 접시만큼 살을 발라냈다.정말 버리는 부위가 많은 음식이다...간단한 후식으로 마무리. 그래도 굉장히 많이 먹고 취해서 기분좋은 상태로 방에 갔다.밥을 먹고 오니 방에 나란히 깔린 이불에 기분이 좋아진다.밥을 먹었으니 온천.대욕탕도 나름 잘 갖추고 있다. 옥내탕도 있고 노천탕도 있고.온천 후의 야식 타임..

도쿄・칸토 여행 - 8. 오오미야역의 규탕 리큐 & 키누가와 온천

오늘의 점심은 오오미야 역내의 규탕 리큐. 센다이까지 가지 않아도 먹을 수 있다는 점을 높게 쳐주고 싶다.예의 장조림.오토오시같은 장조림을 먹고 있으니 두꺼운 규탕 정식이 나온다.일본에서 흔치 않게 미소시루가 아닌 진한 곰탕을 제공하는데 이것도 감칠맛이 좋고 맛있다.오랜만에 먹는 리큐의 규탕. 센다이는 아니지만 센다이 생각이 날 정도로 괜찮았다.기차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밥을 급하게 먹고 내려왔더니 지연 ㅡㅡ가게에서 계산한 시점에 건널목 사고가 나서 모든 열차가 멈췄다.처음엔 5분 지연이더니 15분까지 지연되는 바람에 분노조절장애를 겪을 뻔 했다.그래도 더이상 지연되지 않고 열차가 홈에 들어온다.토부 이세사키선 직통 특급 키누가와. JR열차가 토부선에 직통하는 유일한 케이스이다.열차는 예전 나리타익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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