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큐시모다역에 도착. 역앞에는 택시들과 각 료칸에서 나온 송영버스들이 기다리고 있다.시모다는 1853년에 일어난 쿠로후네(黒船: 흑선) 내항 사건으로 인해 개항한 도시라 군데군데 그에 대한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한국으로 치면 강화도에 운요호를 전시해두는 느낌인데 개항으로 인해 열강의 반열에 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다.사실 목적은 시모다 로프웨이를 타 보는 것이었는데 공사로 운휴...미리 찾아보고 왔어야 했는데 일단 대충 망한 듯 하다.잠시 티켓대행을 위해 시모다에 하나뿐인 패밀리마트로.스키야 1.5km같은게 써있으면 무조건 깡촌이다. 역 근처에서 맥도날드도 아니고 스키야 1.5km는 좀 너무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로프웨이로 올라갈 수 있는 산. 이제는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