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키로 돌아왔더니 다음 카이지까지 시간이 좀 많이 남아서, 주위를 둘러보기로 했다. 역 전광판에 신형 카이지라고 써 있길래 저게 뭐냐고 역무원에게 물었더니 신형 열차를 사용하는 카이지라고 한다. 이렇게 E353계를 처음 타보게 될 듯. 1번홈에 정차한 후지산 뷰 익스프레스 열차. 일단 역을 나와 돌아다녀보기로 했...으나 역 앞의 츠키카페(月カフェー)를 발견하고 잠시 쉬기로 했다. 꽤 폭신폭신했던 케이크와 여자친구의 카라멜 밀크. 달고 고소한 맛이 좋았다. 나는 그냥 케이크와 세트로 홍차를 주문. 케이크를 먹고 다시 역으로. 이제부터는 가보지 않았던 미지의 길을 지나갈 차례이다. 츄오선 라인이 애매한 것이, JR패스 전국판으로는 가기 아까운데 JR패스가 없으면 또 가기 애매한 구간이라는 문제가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