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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시마

도쿄 여행 - 15. 카마쿠라・에노시마 명물 타코센베 코토쿠인에서 돌아가는 중에, 에노시마에서부터 계속 눈에 띄던 타코센베집에 줄이 짧길래 들렀다.센베 한 장에 400엔. 센베를 만드는 기계들. 한 사람씩 기계 앞에 서서 센베를 만들고 계신다.나마 타코와 밀가루를 뿌리고, 고온압착기에 넣어서 고온으로 압착하면 타코센베가 만들어진다. 센베를 조리하는 장인의 손길.바로 구워진 센베를 들고가면서 먹을 수도 있고, 포장된 센베를 사서 가져갈 수도 있다. 사각형으로 잘라진 타코센베. 과자같은데 문어의 느낌이 남아있어서 조금 놀라웠다.카마쿠라 에노시마의 명물이라니 가다가 보이면 하나쯤 사먹어도 좋을지도. 다시 하세역으로 돌아와서, 카마쿠라 역으로 가는 에노덴을 기다린다. 오늘의 마지막 에노덴.네번정도 탔으니 패스 본전정도는 뽑은 셈인데 조금 아깝다는 느낌은 있다. 어..
도쿄 여행 - 13. 에노시마 구경(3) 쭉 걷다보니 깎아지른듯한 절벽 사이로 태평양이 드러난 곳이 있었는데, 여기도 정말 아름다웠다.하지만 건물이 없었으면 좀 더 좋은 풍경이 되지 않았을까. 절벽을 보다가 별생각없이 지나가고 있는데 문득 귀여운 걸 발견. 상점 앞에 고양이가 눈을 감고 볕을 쬐고 있는게 너무 귀여웠다. 뭔가 무서워보였던 용궁대신의 신사.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길래 쭉 따라 내려가본다. 엄청나게 가파른 계단인데, 저기 가게를 지나가면 가게 주인이 올라오는 사람들에게 고생했다고 쉬다가라는 인사를 하심ㅋㅋ 계단을 내려오면 치고가후치(稚児ヶ淵) 비경이라는 곳이 나온다. 바다쪽으로 툭 튀어나와있는 곶인데, 낚시꾼들이 여기저기서 낚시를 하고 있다. 이쪽으로 오면 에노시마에서 가장 바다와 가까운 곳으로 갈 수 있다. 원래 이쪽엔 에노시마..
도쿄 여행 - 12. 에노시마 구경(2) 두 번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니 꽤 멀리까지 보이기 시작했다.다만 두 번째 에스컬레이터는 별로 길지 않다는게 함정. 좋은 경치를 찾아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온 길을 내려왔다. 손해보는 기분... 계속해서 이런저런 법당이 있다.뭘 비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경사의 계단이 있는데요 에스컬레이터가 있었습니다. 올라오니 보이는 광활한 태평양!구름만 조금 덜 꼈어도 환상적이었을 것 같다. 전망탑도 있지만 굳이 올라가보지는 않아도 될 듯. 태평양에서 눈을 돌리면 있는 카메가오카 광장.문어나 새우를 납작하게 눌러서 파는 센베를 다들 줄서서 먹고 있다.실제로 문어가 들어가는 게 신기. 여기서부터는 그렇게 계단이 많지 않아서 평탄하게 갈 수 있었다. 경치를 보며 계속 걸어본다. 섬 속에 차량 접근도 힘든 ..
도쿄 여행 - 11. 에노시마 구경(1) 점심을 먹고 모래사장 옆으로 난 길을 따라서 에노시마까지 걸어가는 중. 다리를 통해 건너가야 하는 에노시마.옆에 있는 다리는 자동차 전용의 에노시마 대교, 이쪽은 벤텐교라는 인도교다. 쭉 걸어가면 에노시마가 나온다. 도리이를 지나 위쪽으로. 상가를 지나서 쭉 올라오면 또 도오리가 있다. 에노시마는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라는 느낌으로의 지도.에스컬레이터가 세 개 있는데, 한번 타는데 200엔이지만 세 개를 한번에 사면 360엔이다. 고도의 상술이 느껴지는 가격이 아닐 수 없다.에스컬레이터로 이런 장사를 하다니 대단하다. 비싸지 않은 것 같으면서 꽤 비싼 장사를 하고 있는 게 아닐까? 에스컬레이터 매표소. 에노덴 1일권을 가지고 있으면 할인도 해 준다. 에노덴 1일권 뿐 아니라 각종 에노시마 프래패스를 ..
도쿄 여행 - 10. 에노시마 시라스야에서의 멸치정식 점심 에노덴을 타고 코시고에역에서 내려 레트로한 길을 조금 걸어서, 오늘 점심을 먹기로 한 가게로 시라스야, しらすや라고 하는 곳이다. 직역하면 멸치집 정도?분위기 좋은 정식집. 메뉴. 대부분 해산물 위주다.와카메즈쿠시 정식과 시라스즈쿠시 정식을 주문하고, 단품으로 도미 사시미를 시켰다.역시 생선 이름은 어려워서, 하나하나 검색해본 뒤에야 이게 어떤 음식이다는걸 알 수 있다는 ㅠ 그날그날의 추천 메뉴도 따로 있다.스시로 먹는 생선이나 좀 알았지 한국어로도 생선 이름을 아는게 별로 없어서 어떤 메뉴인지 알아맞추는데 고생했다. 주문한 메뉴!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놀랐다. 해산물에 충실한 반찬들. 두부 위에 멸치가 산더미같이 쌓여있어서 조금 신선한 충격이었다.튀김은 미역 튀김. 정말 상상도 못해본 요리들을 접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