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유모토역에 왔는데 도쿄에 돌아가긴 애매한 시간이어서 등산전차를 타고 한 정거장정도 가 보기로 했다. 굉장히 올드해보이는 열차를 타고 한 정거장. 하코네유모토에서 한 정거장을 가면 '도노사와' 라는 역이 있다.자연 속에 덩그라니 위치한 역이다. 두 터널의 사이에 있는 계곡에 위치한 역.역에서 조금 나가보려고 해도 산길 뿐이다. 그래도 나름 역 건물과 화장실도 있는 역이다. 반대쪽에서 들어오는 열차를 타고 되돌아간다. 하코네유모토로 돌아간다. 마지막에라도 타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던 신형 열차.탑승감이 좀 더 나은 편인듯 하다. 돌아가는 열차는 굉장히 오래된 로망스카.예약 전광판에 열차 이모티콘이 찍혀나오길래 신차인가 해서 예약했더니 가장 오래된 차였던... 신주쿠로 돌아왔다.여자친구가 그동안 어벤져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