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카와 3

일본 전국 여행 - 15. 특급 오호츠크를 타고 세키호쿠 본선의 종점 아바시리로

아사히카와로 돌아가는동안 날이 어두워졌다. 시간에 살짝 쫓긴 탓에, 빠르게 주유하고 반납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다.아사히카와역.저녁을 이온몰 푸드코트의 페퍼런치에서 먹기로 했다.철판 위에 밥과 고기를 올리고, 치즈 토핑을 추가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충실히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음식임이 틀림없다.마트에서 보급을 하고 이온몰을 나선다.오늘 탈 열차가 보이는 아사히카와역 개찰.2층으로 올라가본다. 2011년에 새로 지어진 역이라 상당히 디자인이 좋다.아사히카와역 역명판.삿포로에서 한 시간 반을 달려온 특급 오호츠크. 여기에서부터 또 네 시간을 더 가야 아바시리가 나오니 삿포로에서 아바시리를 한 번에 가는건 상당히 고역임에 틀림없다.차량은 183계 기동차로, 500번대 차량이 사용되는 듯 하다.행선판..

일본 전국 여행 - 9. 렌터카를 타고 비에이로

도요타 렌터카 아사히카와 역전점. 오늘 타게 될 Vitz다. 저번에 탔던 아쿠아와 동급의 소형 하이브리드.타이어는 스노우타이어를 부탁했는데 잘 붙어 있고, 체인도 뒷좌석에 있다. 실제로 사용하는 일은 없었지만 마음의 안심을 갖게 되는 물건이다.후면. 한국의 렌터카가 하・허・호로 시작하듯, 일본에서는 わ로 시작한다.전면부. 신기한 것은 와이퍼가 보통 두 개 붙어있는데, 이건 한 개로 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이 정도로 대충 차량 점검을 마치고 출발한다.테스트 드라이브 삼아 아사히카와 역 주변을 한바퀴 돌아본다. 사실 이온몰 들어가는 입구를 못 찾아서 한 바퀴 돌았다는건 비밀이다.눈길이라 미끄럽기는 한데 주행 성능이 나쁘지 않아서 크게 문제는 없었다.다시 역앞으로 돌아와 이온몰에 들러 스타벅스에서 커피와 긴다..

일본 전국 여행 - 8. JR패스 개시 & 아사히카와로

JR패스를 개시하는 날. 원래 눈 축제에 곁들여 4~5일정도 홋카이도 여행을 하려고 했는데 여행기간이 길어지면서 JR패스 여행이 되어 버렸다.7시 30분 기차인데 호텔에서 24분에 나오는 바람에 엄청나게 뛰고 삿포로 역은 하나도 못 찍었다. 입장 도장도 이상한 곳에 찍히고.특급 소야를 타고 삿포로를 떠난다. 다행히 눈이 그쳤기에 망정이지 눈이 계속 왔으면 열차 놓쳤을 듯.특급 소야는 원래 하루 2왕복이라 2015년 전국여행때만 해도 특급 소야 1호부터 4호까지 번호가 붙어 있었는데, 2017년 다이아 개편으로 하루 1왕복으로 변경, 호수가 사라졌다.대신 아사히카와와 왓카나이를 잇는 샤로베츠로 대체되었고, 오후에 출발하는 편을 이용하는 경우 아사히카와에서 한 번 환승하도록 변경되었다.아침의 메론 우유.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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