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왔던 배를 다시한번 찍어본다.배를 타고 나갈때는 그래도 항구 앞에 군데군데 유빙이 있었는데 해가 떠오르니 대부분 녹아버렸다.쇄빙선 승선장은 원래 아바시리항이었다가 2009년에 이곳으로 옮겨왔는데, 휴게소(道の駅)였던 곳에 승선장을 더한 형태로 휴게소 자체는 08년에 완공된 곳이다. 휴게소의 이름은 유빙 가도 아바시리. 멋진 이름이다.원래는 조금 돌아다녀볼까 했는데, 엄청나게 추운데다가 시가지쪽으로 가려면 캐리어를 들고 가야 하는 문제가 있어서 다시 안으로 들어왔다. 시간을 빡빡하게 잡은 것을 살짝 후회했다.안으로 들어오니 다음 배를 타려는 사람들이 잔뜩 줄을 서 있다.1층에서 이것저것 쇼핑을 하고 2층으로.키네마관이라는 푸드코트가 있다. Kinematograph, 한국어로 하면 시네마토그래프(프랑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