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너 3

도쿄 휴양 여행 - 17. 우에노의 호시노커피텐, 그리고 귀국

점심까지 집에서 뒹굴다가 겨우 일어나 나와서 집 근처에서 점심. 마츠야의 체인이었던 것 같은데 카츠야가 좀 더 낫지 싶다. 사실 집에서 이것저것 먹은지라 반 정도 남긴듯. 밥을 먹고 메가동키에서 쇼핑을. 예전에 왔을때 여자친구의 살림살이를 이것저것 샀던 곳이다. 그땐 차로 왔었는데... 전철로 오기도 나쁘지 않은듯. 그리고 우에노로 와서... 오늘도 즐거운 전차를 마지막으로 몬 뒤에 우에노 역 앞의 호시노커피점으로 왔다. 떠나기 전 마지막 간식으로 커피를 마시러 왔다. 밀크티 시켰지만. 대신 커다란 수플레 팬케이크도 주문해서. 메이플 시럽을 듬뿍 뿌려서 다시 촉촉함과 바삭함을 만끽한다. 다만 수플레 팬케이크가 나오는데 꽤 걸려서... 저녁은 못 먹고 바로 공항으로. 케이세이우에노역은 처음 와보는 듯. 와..

도쿄 휴양 여행 - 1. 나리타로 출국

새벽 6시도 안 된 시간, 출국을 위해 서울역으로 왔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바로 인천공항으로 가는 게 시간적으로는 빠르지만, 도심공항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기 때문.첫 차 기준으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서울역을 거쳐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게 되면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출발하는 것 보다 30분 늦지만,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다.빠른 체크인을 할 수 있고, 짐을 들고 가지 않아도 되는 데다가 아침의 공항 카운터 줄을 서지 않아도 되기 때문. 인천공항 발 나리타 행 이코노미. 비상구석으로 받아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도심체크인은 못 했지만 그래도 인천공항 끝까지 걸어가지 않아도 되는 데다가 9시가 인천공항의 가장 바쁜 타임이라 사람도 많을 걸 생각하면 잘했지 싶다.400엔 더 내고 특급을 탈 수..

와그페스 & 도쿄 여행 - 7.귀국 - 아시아나항공 OZ 103편 NRT - ICN 이코노미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정신없이 닛포리역으로. 한 타임 전 스카이라이너를 탔어야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었는데, 늦어버려서 조금 문제가 생긴 상황... 스카이라이너를 타는 건 처음이다. 항상 도쿄에 올 땐 하네다 아니면 나리타에서 NE'X였으니... 닛포리에서 나티라까지는 무정차로 운행된다. 아침도 안 먹은데다 간만에 특급을 탔으니 에키벤을 하나 사서 먹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늦어서 뛰어올라가느라 흔들린 사진... 다행히 일찍 도착해서 문제없이 탑승할 수 있었다. 공항 안쪽도 한번 둘러보고 싶었으나 시간관계상 빠르게 출국장 안으로 패스. 1터미널 사우스 윙은 은 ANA를 위시한 스타얼라이언스의 본거지다. 노스 윙은 대한항공 등의 스카이팀이, 2터미널은 JAL이 속한 원월드가 쓰고 있다.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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