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를 나와서 옆에 있는 시티 오브 드림즈라는 곳으로. 이쪽도 비슷한 리조트인데, 하얏트라던가가 들어서 있어서 좀더 비싸다는 느낌이다.여기에서 그랜드 엠페러 호텔로 가는 셔틀을 타고 마카오 섬으로 되돌아가기로 했다. 버스. 중국의 영향을 받아 선룽 버스를 많이 쓰는듯.그리고 타이파에서는 정말 신호등을 거의 못 본 것 같다... 바다를 넘어 마카오 본섬으로. 아까 본 건물들이 다시 보인다. 근처의 공원에 앉아서 잠깐 쉬다가 마카오의 상징적인 장소인 세나도 광장으로 갔다. 원래 꽤 넓은 광장인데, 크리스마스라고 여기저기 무대나 조형물들이 많이 들어차있어서 해방감이 떨어졌다.반팔을 입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본다니 느낌이 너무 이상하다... 무슨 무대같은 걸 만들어 놔서 많이 돌아다니지 못했다. 크리스마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