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포 본선 2

일본 전국 여행 - 13. 닛포 본선으로 미야자키까지

미야자키로 가는 특급 키리시마를 탑승. 이번 여행에서 처음 타는 JR 특급이다. 사소한 문제는 비가 오고 있다는 점이지만 기차 안은 쾌적하기 때문에 당장 크게 문제는 없다. 객실은 상당히 편안한 배열로 되어 있다. 일본 남단 끝자락을 달리는 이 노선에는 사람도 많지 않아서 반전세 상태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좀 더 큰 문제는 미야자키에 카고시마보다 비가 더 많이 온다는 점이다.비가 너무 많이 와서 큐슈 도는걸 포기하고 신칸센으로 돌아갈까 생각도 했는데 여기서 돌아가면 일정이 너무 꼬여버릴 것 같은데다가 닛포 본선을 탈 기회가 정말 흔치 않을 것 같아서 비가 너무 많이 오면 그냥 열차에만 앉아 있기로 하고 출발한다. 닛포 본선은 코쿠라부터 카고시마역까지 큐슈의 동부 해안을 끼고 달리는 노선이다. 그..

히가시큐슈 여행 - 2. 노베오카(延岡)로

미야자키로 가는 오이타 자동차도. 일본에서 처음 달려보는 고속도로가 아닐까. 제한속도가 80이지만 기본적으로 110이상 내는게 매너라고. 대부분의 구간이 왕복 2차로이기 때문에 앞에서 트럭 한 대가 느리게 가면 차들이 줄줄이 쫒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항에서 노베오카까지는 170km남짓. 그래서 밟아보았습니다. 19시 37분 도착 예정이었는데 네비가 오래돼서 중간 고속도로가 없음ㅋㅋ 결국 19시 20분쯤 도착하긴 했는데... 호텔에 대충 체크인하고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저녁을 먹으려고 했었던 直ちゃん(나오쨩)이라는 곳이 50분쯤 이미 폐점한 상태... 치킨난반으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못먹고 급하게 다른곳을 찾아보았다. 믿음과 신뢰의 타베로그를 이용해서 포엠하우스...라는 곳을 찾음.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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