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6
한주만에 왔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녔더니 차가 금방 더러워졌다.
일단 하부세차 베이에서 하부세차를.
하부세차는 해도 효과를 눈으로 보기 힘들어서 애매합니다.
베이로 차를 옮겨서 타르와 벌레제거부터.
타르제거제는 벌레제거제로 써도 효과가 괜찮은듯.
출고 두달 된 차 유막이 이렇습니다.
비가 오면 아주 조진다는 뜻이죠.
일단 폼건을 뿌리고 세차를 시작해봅니다.
폼건 후 미트질까지 한 상태.
소낙스 브샤디는 뿌린지 한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약간 남아있네요.
유막의 흔적...
오늘은 이걸 지워보겠습니다.
일본에서 사온 글라코의 유막제거제와 발수코팅제.
일본에서 사나 한국에서 사나 가격에 큰 차이는 없는 듯.
차를 드라잉존으로 이동시키고 먼저 유막을 없애줍니다.
대충 좀 뿌렸는데 사실 이렇게 할 필요는 없는듯...
죽고 싶네요...
격하게 운동을 했더니 팔이 다음날도 죽어버렸습니다.
작업에 사용한 패드는 따로 빼서 이렇게 씻을 수 있습니다.
고압수로 씻어낸 뒤에 보면 아주 깔끔합니다.
원래 친수성인 부분과 소수성인 부분이 뒤섞여 유리가 더러웠는데 싹 사라졌네요.
썬루프도 깔끔.
가장자리에 유막이 약간 남아있는데 어자피 보이는 부분도 아니라서 넘어갑니다.
앞유리에 유막이 없어진게 정말 좋네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제가 하고싶지는 않네요...
유막제거를 하지 않은 뒷유리와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드라잉존으로 이동시켜놓고 봐도 유막이 사라져서 유리 전체가 친수성을 띄고 있습니다.
깔끔.
이번엔 발수코팅을 해봅니다.
발수코팅은 그냥 슬슬 문지르면 됩니다.
유막제거에 비하면 그냥 숨쉬기 운동이나 다름없죠.
5분정도 뒀다가 마른걸레로 닦아내면 된다고 합니다.
그사이에 이 패드도 따로 빼서 씻어주고
버핑타올로 살살 지워주면 끝입니다.
이렇게 유막제거와 발수코팅을 종료.
브샤디만 얹었을 뿐인데 조명빨이 아주 좋네요. 제대로 세차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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