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미야 역.
나스노라길래 E2계나 볼 줄 알았는데 E5계+E6계 조합이 들어왔다. 당연히 E6계 타야죠.
케이블을 안 들고나와서 배터리가 죽어가는데 일단 다시 호텔로.
호텔이 청소시간이라고 안열어준다네요...
샀다. 내구도가 괜찮아서 2년이나 썼는데 안 망가진 상태.
점심을 먹으러 요코하마 라멘박물관으로.
미나토미라이의 컵라멘 박물관과는 다른 곳이다.
입구.
들어가기 전에 입장권을 구매해서 들어가면 되고, 나올 때 손등에 도장을 받으면 당일에 한해 무료로 재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매일 영업시간이 다른데, http://www.raumen.co.jp/kore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층마다 있는 점포의 정보를 볼 수 있다.
굳이 이걸 보지 않아도 한국어로 되어 있는 안내책자도 비치되어 있다.
라면을 끓일 때 쓰는 도구나 스프같은 걸 볼 수도 있고 살 수도 있다.
또 이렇게 골라서 자신만의 라멘을 먹어볼 수도 있다는 듯.
각종 맥주. 라멘과 어울리는...
내부는 이런 식으로 에도시대 느낌이 나게 재현되어 있다.
먼저 시오라멘을 먹으러 옴.
다양한 라멘을 먹어볼 수 있도록 반인분씩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곳의 라멘을 먹어볼 수 있다.
시오라멘 반인분. 반인분이지만 차슈도 충실하게 들어가 있다.
한국에서 시오라멘이라면 대부분 돈코츠 라멘을 베이스로 하는데,
여기는 돈코츠는 아니고 닭뼈를 우려내서 소금으로 간한 듯한 맛이 났다.
시오라멘을 먹고 이번에는 쯔케멘으로 유명하다는 곳에 와 보았다.
쯔케멘은 면과 소스가 따로 나오며, 면을 소스에 찍어먹는 형태의 라멘이다.
진한 츠케멘 소스와 굵은 면.
굵은 면은 씹는 맛을 더래준다.
확실히 츠케멘에는 얇은 면보다는 굵은 면이 어울리는 듯.
내부는 이런식으로 생겨있다.
마지막으로 간 미소라멘 가게의 미소라멘 반인분. 반인분인데 1인분과 진배없는 양이다.
미소향이 진한, 한국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맛. 약간 된장찌개 느낌이 날 정도로 향이 강하다.
그외에 인스턴트 라멘도 판매하고 있고, 생면이나 차슈 등 여러 라멘을 위한 물품도 판매하고 있다.
일단 밥을 먹었으니 다시 도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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