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의 물은 정말 맑다.
오사마오노역.
그리고 홋카이도 신칸센 건설이 한창인 신하코다테・북두 역. 현재는 오시마오노 역으로 불리고 있지만, 홋카이도 신칸센이 개통하면 개명될 예정이다. 원래는 신하코다테역으로 지으려고 했으나 역사의 위치가 호쿠토 시내에 존재하여 호쿠토 시에서 시의 이름을 넣을 것을 계속하여 주장한 결과 위와 같은 이름이 되었다. 신하코다테도 아니고 호쿠토도 아니고 하코다테・호쿠토도 아니고 신하코다테・호쿠토라니 신천안아산같은 꼴인데, 아무래도 난잡해지는 느낌. 게다가 신하코다테・북두는 앞으로 오랫동안 홋카이도 신칸센의 종점이 될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나저나 13:54에 도착했어야 할 열차는 아직도 열심히 달리고 있다.
환승해야 하는데...
다행히 환승접속대기를 해주고 있는 듯 하다...
빠르게 슈퍼 하쿠쵸 28호로 환승. 다행히도 슈퍼 호쿠토가 지연된만큼 슈퍼 하쿠쵸도 어느정도 지연을 먹고 출발.
아마 환승객은 다 태웠을 것이다. 플랫폼이 같아서...
홋카이도 신칸센 공사 현장. 이전까지는 어떻게 표준궤 열차와 협궤 열차가 같은 선로를 달릴 수 있는 지 궁금했으나 이것으로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위처럼 같은 노반에 선로가 세 개 설치되어 있고, 협궤와 표준궤 간격이 꽤 되기때문에 열차의 운행에 큰 지장이 없는 듯 하다.
게다가 선로 스펙은 260km/h까지도 낼 수 있다는 듯.
다만 세이칸 터널 내에서는 교행 시 화물열차의 화물이 떨어질 수 있어 고속 주행이 가능할 지 의문시되었는데
홋카이도 신칸센이 개통하면 화물열차의 시간표를 조정하여 세이칸 터널 내에서도 260km/h로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열차 안에선 역시 아이스크림이죠
신칸센과 분리.
세이칸 터널의 50km가 넘는 길이에 비해서 소요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는 느낌은 아니다.
신아오모리에 도착해서 빠르게 도호쿠 신칸센 하야부사 28호로 환승.
도쿄에 도착하니 이미 밤이다...
도쿄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늦은 밤이라서 8시가 넘은 시점. 하루동안 거의 1200km를 달렸다. 시간상으로는 10시간이 안 되게 꼬박 달린 셈.
아침 10시 22분에 출발해서 20시 6분에 도착이라니...
근데 숙소가 신요코하마라서 또 신칸센을 타야 함ㅋㅋ
도쿄-신요코하마 간 신칸센. 17분정도 걸리는데, 굉장히 애매한 거리다... 로컬로 바로 오는 길도 없고. 하지만 JR패스가 있으면 여기에 있는 호텔 쓰기가 굉장히 편해짐.
신요코하마역 전경.
일단 카나가와현 행각을 하고
애니를 좀 보다가
밥을 먹고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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