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

나카노역 & 오챠노미즈역 출사

루스티 2015. 11. 21. 02:05



비도 오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츄오쾌속선 1번홈에 죽치고 앉아서 셔터를 눌렀다.



츄오쾌속선은 길이가 꽤 긴 만큼 다양한 등급의 열차가 돌아다닌다.



가장 낮은 등급, 쾌속.


나카노 이후로 각역정차하는 열차이다.



오우메특쾌. 



쾌속의 종류만 다섯가지가 넘어서, 쾌속들을 전부 색깔로 분류한다. 바탕색이 쾌속열차의 종류를 나타냄.



이렇게 보면 뭔가 어색한 선두차...



츄오특쾌. 오우메특쾌와 동급이지만 오우메특쾌가 오우메선으로 간다면 츄오특쾌는 츄오선을 타고 타카오나 오츠키까지 간다.



JR역에서 게이트 없이 환승되는 유일한 도쿄메트로역.


니시후나바시역은 환승게이트가 있다. 직통도 출퇴근시간에만 있고.



츄오완행선-토자이선 직통열차.


재미있게도 토자이선은 양쪽 끝에서 JR로 직통운행을 하고있다. 니시후나바시에서 소부선과도 이어지는데, 이쪽은 출퇴근시간대에 한정해서 직통운행중.



도쿄행 츄오특쾌.


통근시간도 아닌 주말이라 볼 수 있는 차량이 많지 않다.


통근시간엔 통근특쾌랑 통근쾌속까지 다섯종류의 열차에다가 츄오특급 아즈사・카이지까지 돌아다니니 엄청난 카오스가 펼쳐진다.


시간당 12편 이상의 열차가 운행되고 있기 때문.



아이마스 10주년 갈 때 탔던 E257계 특급 카이지도 지나가고



비오는날은 셔터속도 확보가 힘들어서 문제... 하지만 약간 패닝샷같은 사진을 건졌다.



사실 이번 출사의 목적.


E351계.



올해가 지나면 더이상 볼 수 없을 예정인 E351系. 아직 한 번도 타보지 못했다.


올해가 지나면 E353系로 대차될 예정이라고 한다. 나중에 날 좋은날 다시 찍으러 와야지.


E353系는 시제차량이 나와서 시운전중인 상황.



일본은 정말 해가 너무 빨리 진다. 특히 겨울은...



오챠노미즈역으로.


밤의 오챠노미즈역은 낮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부슬부슬 비오는것까지...



마루노우치선과 츄오쾌속선의 격렬한 움직임을 끝으로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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