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의 맛집 리뷰로, 연남동 프렌치 레스토랑 '쿤'을 다녀왔다.재벌 3세가 취미로 운영하는 프렌치 레스토랑같다는 평을 들었는데 과연, 이라는 느낌이었다. (물론 재벌 3세라면 이런데 가게를 열진 않을 것 같지만)하루 전에 예약해서 테이블은 잘 되어 있었다.가게 테이블은 네 개 정도로 크지 않다. 이런 기세라면 곧 사람들이 몰릴 것 같은데...올해 개업하신 듯 하니 좀 더 지켜볼 일이다.오늘의 저녁 메뉴. 메뉴는 계절별로 바뀐다고 하신다. 이게 오른 가격이라는데, 코스 요리임에도 말도 안 되는 가격이 특징.사실 예약하면 해산물 요리도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여름철에는 재료가 쉬이 상해 안 하시고 아마 가을이 되면 다시 하실 것 같다고.착석하니 테이블 위의 촛불을 켜 주신다.다만 에어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