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3

푸켓 여행 - 6. 힐튼 푸켓 아카디아 칵테일 파티

또 아침을 먹으러 조식당으로.조식 메뉴 중에서는 에그 스테이션의 오믈렛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햇빛이 비추는데 비가 어마무시하게 내린다.전형적인 태국 우기 날씨인 것 같은데, 잠깐 비가 퍼붓다가 금방 맑아지는 듯. 덕분에 하루종일 습하다.호텔 정원을 공작새가 거니는 것도 구경해 본다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카트 위에 올라가서 노는 걸 보니 호텔에서 키우는 새인가 싶기도 하고.날개 펴는 걸 보고 싶었는데 결국 볼 수 없었다.점심을 먹으러 나와본다.호텔 레스토랑 중 하나였던 Ocean Beach Club에서 코코넛을. 바다를 마주보고 있는 수영장에 자리하고 있다.대구 스테이크 구이를 시켰는데 큼직하게 썰려 나와서 마음에 들었다.대구살을 겉은 크리스피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서 맛있었다.살짝 심심하긴 했는데 적..

푸켓 여행 - 4. 푸켓에서의 일상

오늘은 조식을 먹으러 세일즈 레스토랑으로. 조식당 두 곳 중 한 곳이 금요일까지 문을 닫는 바람에...세일즈 레스토랑은 이 호텔의 메인 레스토랑 격인 곳인데, 매일 저녁마다 특정한 주제의 뷔페를 하고 있다.월요일은 해산물, 화요일은 스트릿푸드, 수요일은 바베큐같은 식.널린게 골드 멤버긴 하지만, 골드 멤버인데 방을 업그레이드 해주지 못했다고 하루는 저녁 뷔페 식사를 제공한다고 한다.스프카레에 밥을 끼얹어 먹는데 밥알이 따로 노는 느낌이었다.그래서 얌전히 오믈렛과 소세지나 먹기로 했다.오늘도 쌀국수. 두 번쯤 먹으니까 슬슬 물리는 듯 하다.매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밤에만 비가 스콜처럼 오고 낮에는 정말 하늘이 맑다.점심을 먹으러 5분정도 걸었을 뿐인데 너무나 덥고 습해서 땀이 줄줄 흐른다.분명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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