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부로 가는 중.퇴근시간도 한참 시났을 터인데 열차는 엄청나게 붐빈다. 벳부역에 도착. 이번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탑승한 JR큐슈의 열차가 되었다.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라서 그런지 역명판에도 온천이 그려져 있다. 벳부역. 최근 리모델링을 했는지 시설이 좋았다.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고 유명한 역이기도 해서 시설을 잘 갖추어 놓은 듯 하다. 이제부터 제목에 있는대로 큐슈 벳부에서 시코쿠의 야와타하마로 넘어가는 페리를 탈 것이다.홈페이지에는 벳부역에서 10분 거리라고 써 있었는데... 문제는 도보 10분이 아니라 택시로 10분이었던 것이다.추적추적 비를 맞으면서 40분 넘게 걸어서 항구에 도착. 각종 전자기기의 배터리도 거의 떨어지는 바람에 위험했는데,친절하게 길을 알려준&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