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까야 2

데레핍스 & 칸토 여행 - 8. 카마타 정어리 전문 이자카야, 스즈코우(スズコウ)

다시 카마타로 돌아와서, 돈키호테에서 생필품 구매를 좀...24시간이라 좋기는 한데, 면세 카운터가 단 한 개라 기다리는데만 30분쯤 걸린 것 같다. 카마타에 온 이유는 이곳 이자카야에 오기 위해서.부단히 돌아다닌 후에 마시는 맥주맛은 정말 좋다. 에다마메와 함꼐 나마비루를.삶은 뒤에 소금 간을 해서 나왔는데 짭쪼름하게 맛있었다. 처음 나온 건 이와시(정어리) 미소타타키.맛이 강하진 않았지만 술안주로 적절했던 것 같다. 사실 니혼슈가 좀 더 맞았을 것 같지만... 역시 맥주안주는 튀김이죠.이와시 아게모리인데, 정어리를 서로 다른 방법으로 튀겨내서 나오는 요리였다.머리는 안 먹는 건 줄 알고 남겨뒀더니 주인장께서 시소에 싸서 먹으라고 맛있다고 해서 조금 떨떠름한 기분으로 먹었는데 의외로 맛있었다. 이와시동..

일본 전국 여행 - 6. 야키토리야 토리키조쿠에서의 저녁

금각사에 갔다가 요도바시카메라를 구경하러 왔다. 교토역 앞에 크게 요도바시 카메라가 있는데, 어지간한 전자기기를 대부분 취급한다. 아이폰 케이스들도 구경하고, 안마의자 체험 같은걸 하다가 배가 고파져서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밤의 교토역. 모든 메뉴를 280엔(+세금)에 판매하고 있는 토리키조쿠.기본적으로 주는 나마비루가 선토리 프리미엄 몰츠라는 점에 놀란다.가장 좋아하는 맥주이기도 하지만, 한국에서도 생맥주를 3000원에 파는곳은 정말 찾기 힘드니까. 양배추는 한번 시키면 무제한 오카와리-리필-가 가능하다. 모래주머니로 시작해서 규쿠시타레(소고기 꼬치 양념구이)와(물론 이것도 280엔이다) 쿠즈네(완자) 모모토리키 시오. 다리살을 이용한 전형적인 닭꼬치이다. 가라아게도 있고 카와타레(껍질 구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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