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정갈하게 잘 차려져나왔다. 계란말이와 연어, 파래와 명란젓. 나머지 반찬들. 일본음식중에 좀 별로라는걸 하나 고르라면 우메보시가 아닐까... 낫토는 잘 먹는데 우메보시는 도저히 취향과 맞지를 않는다. 순두부. 차완무시인줄 알았는데 순두부였다. 디저트로 나온 라즈베리가 들어간 요거트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료칸 전경. 정말 일본적인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었다. 료칸 앞. 간판마저도 검소해서 처음에 조금 찾기 어려웠다. 유후인을 떠나기 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잠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멀리 유후인이 보인다. 유후인은 특히 고산지대의 분지형태라서 의외로 벳부나 오이타보다 서늘했던 것 같다. 좀더 시내구경을 하지 못한건 아쉽지만 이것으로 유후인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