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와서 잠시 샤워를 하고 호텔 근처에 있던 이자카야 うりずん으로 향했다.약간 급하게 찾은 곳인데 퀄리티는 꽤 좋았다고 생각. 먼저 오토시(자릿세 개념의 안주)와 오키나와의 오리온 맥주.술맛을 잘 안다고 하긴 힘들지만 맛있었다. 오키나와 소바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팔길래 시켜봐야겠다고 생각.이것저것 보면서 추천 메뉴를 알려달라고 하니 두루텐이라고 하는 고로케 비슷한 걸 추천해 준다. 가게가 생긴 뒤로 부동의 인기 넘버 원이라고. 그래서 시켜보았습니다!타이모(토란과 비슷한 오키나와 특유의 고구마)에 돼지고기, 어묵, 표고 버섯을 섞어 반죽한 후 튀긴 고로케라고 한다.고구마 고로케라니 엄청난 것... 스테이크를 먹고 싶은 생각도 꽤 있었기 때문에, 시마부타(오키나와 섬의 돼지고기를 이렇게 부르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