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챠노미즈 3

도쿄 휴양 여행 - 12. 에도후지의 카이센동과 에시레의 마들렌과 피낭시에

오늘은 도쿄메트로를 타고 오차노미즈로. 에도후지라는 카이센동야에 왔다. (타베로그는 이쪽)두시까지 영업이지만 한시 조금 넘어 도착한 우리가 오늘의 마지막 손님이 되었다.우리 뒤에도 사람들이 서서 기다렸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오늘은 끝났다고 해서 엄청 안타까워하면서 돌아갔다.그 후에도 몇몇 사람들이 왔는데 영업 끝난거에 대해서 엄청나게 아쉬워하며 돌아가시던...나름 유명한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주인아주머니께서 준비중이라는 팻말을 꺼내 놓으신다.한참동안 우리만 남아있다가 입장. 다찌에 앉아서 기다린다.어차피 마지막 손님이기에 메뉴는 바라카이센동 단 하나 뿐. 그래도 엄청난 양의 해산물이 가득 담겨 나온다.새우, 참치, 도미, 연어 등등의 갖가지 해산물과 사시미를 밥에 얹은 특대 초밥같은 느낌.겨우겨..

일본 전국 여행 - 33. 도쿄, 아키바

밥을 먹고 신요코하마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열차가 빠져나가자마자 다음 열차가 들어오는 여기는 도카이도 신칸센... 엄청난 배차 간격을 자랑한다. 오챠노미즈 역으로. 물론 그냥 온 건 아니고 이거 찍으려고 왔습니다. 오챠노미즈는 소부선, 츄오 쾌속선, 도쿄 메트로 마루노우치선을 한 장면에 담을 수 있는, 유명한 스팟이다.마침 시간대가 좋아서 바로 세 노선의 모든 열차를 담을 수 있었다. 한정거장 넘어와서 아키하바라역으로. 처음보지만 익숙한 AKB48까페와 유명한 UDX. 모 애니에 UTX 학원으로 나오는 곳이다.물론 학교같은 게 아니고 평범한 오피스. 주문토끼 타이토 스테이션. 도쿄 행각 지인의 부탁으로 노겜노라 1권 하나 사고 그리고 소아온 14권도 삼.6월에 14권을 샀는데 한국에는 4개월이 지난 11월..

아키하바라 & 교토 카츠규

아키하바라! 일본의 하늘은 겨울에도 변함없이 새파랗다. 일본의 매력 중 하나가 아닐까. 여기저기 좀 돌아다니고 칸다가와와 노을이 비치는 오챠노미즈를 보고 밥을 먹으러 왔다. 교토 카츠규. 교토에 본점이 있는 규카츠 전문점이다. 메뉴도 엄청 단순해서 규카츠밖에 없다. 규카츠 나미(並), 130g. 양이 적어보이긴 하는데 밥을 계속 주기 때문에 꽤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보리밥. 많이 먹는다면 처음부터 오오모리로 달라고 하는게 나을듯. 그나저나 일본에서 보리밥은 오랜만인듯. 전체샷. 특기할 점은 교토 쿠로미소의 된장국이랄까? 칸토에서 어지간하면 맛보지 못하는 그 맛이 좋았다. 아래쪽에 있는건 카레. 그리고 쿄타마고텐(교토풍 반숙 계란튀김)이 같이 나온다. 고기도 꽤 야들야들하고... 와사비와 먹고 후추소금..

Exchange Student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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