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도 광장 3

홍콩 & 마카오 여행 - 12. 세나도 광장의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밥을 먹고 광장으로 나왔는데, 갑자기 중국어로 산 이 얼 카운트다운을 하더니 일루미네이션이 점등됐다.넓은 광장에 불이 한번에 켜지는데, 굉장히 아름다워서 눈이 시릴 정도였다.여자친구와 같이 보고 있어서 더 기분좋았음은 두말할 것 없다. 사진으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게 일루미네이션이지만 사진으로 봐도 아름답다.빛의 파도가 계속 흘러가는 것이 너무 아름다웠다. 광장에 있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되었다.날짜를 보아하니 이날이 12월 1일이라 크리스마스 기념 일루미네이션을 점등했던 것 같다. 민정총서라고 써 있는데, 마카오의 행정청이라고 한다. 이 건물 또한 세계 유산에 등재되어 있다고.역시 일루미네이션이 아름답게 켜져 있다. 아름다웠던 일루미네이션. 남유럽풍의 건물들에 이렇게 조명을 밝혀두니 더 아름다운듯한...

홍콩 & 마카오 여행 - 11. 세나도 광장의 웡치케이(Wong Chi Kei)

몬테 요새를 등지고 저녁을 먹으러 세나도광장 방면으로 이동.가는 길에 이것저것 가게가 많고, 특히 육포를 많이 파는데 시식하라고 준 육포는 맛이 없었다.과자 파는곳도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해보고 먹어봤지만 맛이 없었다. 다시 세나도 광장으로. 마카오에서 꽤 유명하다고 하는 웡치케이. 오래된 중국집인데, 완탕면이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한다.대기표가 있어서, 뽑고 10분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다. 길면 한시간도 기다린다고. 대신 자리는 거의 무조건 합석이다. 한국어 메뉴판도 있어서 주문이 어렵진 않은듯.하지만 직원들이 영어를 잘 못 하고 손님한테 별로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주문한 완탕면. 맛있다고 유명한 것에 비해서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국물이 짜고 면은 뭉쳐있는데다 잘 끊어지지 않아서 먹기 힘들었다.잘..

홍콩 & 마카오 여행 - 8. 마카오, 세나도 스퀘어

베네치아를 나와서 옆에 있는 시티 오브 드림즈라는 곳으로. 이쪽도 비슷한 리조트인데, 하얏트라던가가 들어서 있어서 좀더 비싸다는 느낌이다.여기에서 그랜드 엠페러 호텔로 가는 셔틀을 타고 마카오 섬으로 되돌아가기로 했다. 버스. 중국의 영향을 받아 선룽 버스를 많이 쓰는듯.그리고 타이파에서는 정말 신호등을 거의 못 본 것 같다... 바다를 넘어 마카오 본섬으로. 아까 본 건물들이 다시 보인다. 근처의 공원에 앉아서 잠깐 쉬다가 마카오의 상징적인 장소인 세나도 광장으로 갔다. 원래 꽤 넓은 광장인데, 크리스마스라고 여기저기 무대나 조형물들이 많이 들어차있어서 해방감이 떨어졌다.반팔을 입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본다니 느낌이 너무 이상하다... 무슨 무대같은 걸 만들어 놔서 많이 돌아다니지 못했다. 크리스마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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