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보 2

키타큐슈 여행 - 6. 사세보 버거

사세보항을 지나서 시모쿄마치 방향으로 걷는다.길이 참 예쁘고 깔끔하게 되어 있었다.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 사세보의 명물인 사세보 버거를 먹으러 그중에서도 유명한 사세보 빅 맨으로 와 보았다. 11시 30분쯤 입장했는데, 운좋게 마지막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가게 자체가 꽤 작고 테이블도 얼마 되지 않아서, 금방 자리가 차 버리는데다 나오는데 시간도 꽤 걸리기 때문에 한번 기다리게 되면 꽤 오래 기다려야 하던. 계란, 치즈, 베이컨의 향연. 콜라가 펩시인건 조금 아쉬웠지만 버거 자체는 상당히 고퀄리티였다.베이컨이 적절히 구워져서 쥬시한게 좋았는데, 어쩔수 없이 흘러내리는 육즙은 각오해야 한다.감자튀김도 갓 튀긴 상태로 바삭바삭함을 느낄 수 있다. 사세보역으로 가는 중에 본 성당. 사세보 역 ..

키타큐슈 여행 - 5. 사세보항 투어

하우스텐보스/사세보행 하우스텐보스/미도리호.두 특급열차가 병결해서 굴러다닌다. 토스역에서 아주 빠르게 내려서 사온 이로하스...열차 다시 못 탈뻔 함 ㅠㅠ 사세보에 도착! 바다쪽으로 나와보았다. 사세보항.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한지 오래되지 않아보이는 건물들이 들어서 있었다.스타벅스도 있고... 사세보항은 메이지 시대부터 진수부가 설치되어 있고, 현대에도 자위대와 주일미군의 해군 기지로 활용되고 있는 곳이다.가끔 미국의 항모가 정박하기도 하는 곳이다. 그래서 요코스카처럼 항만을 둘러볼 수 있는 페리도 운영되고 있는데, 이날은 군함도 별로 없는 것 같고 해서 타보지 않았다. 이곳 저곳에 자위대 함선이 정박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키즈키급 구축함 DD-117 스즈츠키. 이쪽은 선두가 가려져 있어서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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