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쯤 일어나서 침대에서 바둥거리다 8시쯤 나와서 다시 셩완역으로 밥을 먹으러.오늘은 마카오를 갈 예정이기 때문에 페리 터미널 앞의 Hoi on Cafe에서 아침을.호이온으로 읽는 건지는 모르겠다. 홍콩은 일단 합석이 기본이라는 느낌. 어제 갔던 카우키도 그랬지만 여기서도 당연스럽게 합석을 하고 있었다.앉고보니 테이블에 전부 중국어 메뉴만 있어서 조금 당황했지만 카운터에 가서 영어 메뉴를 부탁해서 받았다.영어 메뉴에는 친절하게도 사진까지 첨부되어 있기 때문에 고르는 게 어렵지 않은 듯. 주 고객층은 회사원들인지 9시가 되니 다들 빠져나가고 조금 한가해졌다. 주위를 둘러보니 햄이 들어간 라면같은걸 많이 먹는데 그걸 시도해볼 엄두는 나지 않아서 평범한 영국식 아침 세트 하나와 버터 번 두개를 주문.오른쪽 접..